주식 초보자 특강 1, 주식시장, 주식 장마감시간, 주식 개장시간
들어가기에 앞서
요즘처럼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은 때도 한국에서는 없었던 듯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주식 투자에 관해 궁금해하고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듯합니다.
저도 사실 초보 투자자이지만, 나름 공부하면서 얻은 지식을 글로 적으며 여러분과 나누려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기술적 분석을 하기보다는 한국에서 성공했던 투자자 분들의 책을 읽으며 투자 철학 및 투자 태도에 대해 많이 공부했습니다. 지금도 공부 중입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 철학과 이론이 아무리 갖춰져도 실전 투자에서 내가 아는 이론과 이성대로 투자하지 않으면 결국은 손실을 겪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꾀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실제로 내 이론과 내 이성대로 투자해도 손실 날 가능성이 큰 것이 주식이죠)
비록, 우리가 욕망 때문에 스스로 이성을 놓아버리거나 이론을 무시할 때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대로 지식대로 이성대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주식 기본 이론(개념 및 용어)에 대해서 오늘부터 찬찬히 적으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주식 투자란 무엇인가
주식이란, 법인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금 조달이란 쉽게 말해 '돈'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모든 분들이 아마 학창 시절 사회 시간에 배우셨을 듯한데, '기업'의 존재 목적이 무엇이죠? 네 맞습니다.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 추구'입니다. 즉, 돈을 벌어야 하죠. 그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하고 영업을 하고 고객을 유치하고 상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일이 기업의 일입니다.
그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한다고 생각해봅시다. 당연히 '돈'이 필요하겠죠. 그런데, 회사에 '돈'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때, 여러 가지 방법 중 '주식'을 발행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회사 ~라고 하면 법인회사로서 주식을 발행한 회사입니다.
이렇게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거래하는 곳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 시장, 유가 증권 시장입니다.
증권과 주식의 차이
주식과 증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쉽게 생각해서 주식이 증권에 포함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증권이란, 그 자체가 재산권으로서 일반적으로 채권, 어음, 수표, 보험증서, 주식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주식은 '증권의 한 종류로 법인기업이 자금이 필요할 시에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식은 어떻게 사고 파는가,
주식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유가 증권 시장에서 거래합니다. 과거에는 주식 거래를 위해서 증권회사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HTS를 집에서 모두 실행할 수 있습니다.
HTS란, Home Trading System의 약자로서, '집에서 거래하는 시스템'이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이후, 모바일의 발전으로는 MTS가 개발됐습니다.
MTS란, Molbile Trading System의 약자로서, '핸드폰으로 거래하는 시스템'이라는 의미입니다.
주식은 언제 사고팔 수 있는가
요즘 다시 핫해지고 있는 비트코인과 주식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그중 두드러지는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거래시간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거래 시간이 따로 없이 24시간 내내 거래가 이뤄집니다.
하지만, 주식의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서만 거래가 이뤄지고 그 이후에는 또 다른 방법으로 제한 시간 내에서 거래가 이뤄집니다.
그럼, 주식의 거래시간을 살펴볼까요?
첫 번째 칸을 봐주시겠어요? 주식 시장의 정규거래시간은 오전 10:00부터 오후 15:30까지 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 줄과 세 번째 줄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주식 시장에는 '동시호가'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동시호가'는 '동시에' '가격을 부른다'라는 의미입니다. 한자로 풀이하는 게 쉽겠네요. 같을 '동' 시간 '시' 부를 '호' 가격 '가' 즉, 같은 시간에 가격을 부른다 라는 의미이죠.
아직 선뜻 이해가 되질 않으실 것입니다. 한번 상황을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주식 시장의 정규 장이 시작하기 전에 주식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해당 주식의 '가격'이 있어야겠죠? 그런데 이 가격을 어떤 가격으로 책정해야 올바르고 합리적인 가격일까요?
예를 들어, 오늘 127,000원에 거래를 마친 카카오 주식을 내일 시작과 동시에 대뜸 10,000원의 가격으로 거래한다고 하면 너무 이상하죠?
그래서 보통, 해당 주식의 거래 시작 가격은 전날 마감했을 때의 해당 주식 가격(종가)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시시각각 많은 것이 이뤄지고 없어지고 변하는 세상이죠?
아무리 해당 가격으로 주식 시장이 마감을 했어도 해당 주식을 발행한 기업에 대한 뉴스와 이슈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 동시호가'시간에는 주식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호재가 있거나 악재가 있으면 당연히 '어제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고 어제보다 낮은 거 격에 거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죠?
그래서 그날의 해당 주식의 시작 가격(식사)은 그날 주식 시장이 시작하기 전 '동시호가' 시간(표에서는 시작 동시호가)인 30분 안에 투자자들이 가격을 부르는(호가) 가격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이때, 매수하는 사람들은 높은 가격을 부를수록, 매도하는 사람들은 싸게 가격을 부를 수록,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 외 종가 거래 및 시간외 단일가 거래
표에서 끝에서부터 3번째 줄에 있는 시작 전 시간외 종가거래 부분과 마감 후 시간외 종가 거래 부분을 보시겠습니까?
'시간 외 종가 거래'란, 그 단어가 가진 그대로 정규 거래 시간 외에 거래를 하는데 어떤 가격으로 거래하느냐? 종가를 기준으로 거래한다 이 말입니다.
이때, 그날 정규장이 시작하기 전 시간 외 종가거래는 '전날 종가'로 거래가 이뤄지고 그날 정규장이 마친 시간외 종가거래는 당일 종가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시간외 단일가 거래는 16:00-18:00까지 10분 단위로 당일 종가 대비 +10%의 가격부터 -10%의 가격까지의 범주 내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시가와 종가
시가는 위에서 말씀드렸 듯, 당일 해당 주식의 거래 시작가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주식이 6월 2일에 130,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면 130.000원이 시가(시작가)가 됩니다.
그럼 종가는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네 맞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 듯, 종가는 정규 거래 시간 마지막에 형성된 해당 주식의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주식이 129,000원으로 그날 거래를 마쳤으면 카카오 주식의 그날 종가는 129,000원이 됩니다. 종가는 종료 가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예는 현실과 무관하고 주식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는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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