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39장,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

성경/창세기|2020. 11.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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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9-41장 요셉은 애굽의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비록 종의 신분이었으나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 살았기에 주인은 그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임을 알았고 그에게 많은 책임을 부여했습니다. 주인의 아내의 유혹에도 요셉은 하나님을 먼저 이야기하며 그곳에서 도망쳤고 모략으로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요셉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고자 결심했던 그의 단호한 결의를 포기 하지 않고 할 일을 찾았습니다.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고 그에게 자신의 결백을 겸손히 주장했으나 배은망덕한 술맡은 관원장으로 인해 고통의 깊이가 더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버리지 않으셨고 2년후 바로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왕 앞에서도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서 대답 하시리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종이었을때나 감옥에서나 왕 앞에서나 늘 하나님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그의 마음에 하나님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오늘 사는 모든 순간들에 하나님이 계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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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누구신가] 요한복음 4장 48절

성경/말씀 묵상|2020. 11. 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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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을 아들을 둔 고관이 있었다. 그는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도움을 얻고자 나왔다. 그러나, 예수님의 행색을 본 그의 믿음은 흔들렸다. 과연 이 사람이 나의 아들을 치료할 수 있을까? 이에 예수님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한다고 말씀했다. 예수님은 이 고관이 자신의 소망이 충족되야만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것을 아셨다.

비록 조건적인 믿음이었지만 고관은 의심과 믿음사이에서 마치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면서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았듯 믿음으로 예수님을 붙잡았다. 그리고 아들은 나음을 입었고 온 가족이 예수님의 제자가 됐다. 아들의 생명만을 요구한 이 고관의 조건적인 믿음에 예수님은 더 큰 믿음의 기회를 주셨고 그의 믿음으로 온 가족이 구원의 기쁨에 참여했다. 나 역시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조건적인 믿음의 사람임을 고백한다. 하지만 나의 그 조건적인 믿음에 더 큰 믿음의 기회를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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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38장, 유다의 타락과 회개

성경/창세기|2020. 11. 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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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는 이방여인과 결혼했고 아들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들 2명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모두 죽게 됐습니다. 유다는 당시의 관습에 따라 형의 아내에게 셋째 아들을 줘야 했으나 이를 무시했습니다. 이에 다말(며느리)은 자신의 가문을 잇기 위한 무서운 집념으로 유다에게서 씨를 이으려고 계획했습니다. 아내를 잃은 뒤, 유다는 딤나에 가서 창녀로 변장한 며느리와 관계를 맺는 패륜적 범죄를 저지르게 됐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더 큰 죄는 슬퍼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 자신의 명예가 실추될까 부끄러워만 했다는 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유다는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했고 진실한 회개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이 예수님의 선조가 되는 축복을 더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일은 죄를 짓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보혈에 우리의 죄를 씻어내는 매일의 회개를 포기하지 않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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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33장, 다시 만난 야곱과 에서

성경/창세기|2020. 11. 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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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과 에서는 아버지의 임종의 병상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비록 화해했으나 두 형제는 서로 떨어져 지냈습니다. 야곱은 영적 축복에 크게 만족해 아버지의 재물을 에서에게 양보했습니다. 두 형제의 분리는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했습니다. 두 형제가 신앙에 있어 아주 큰 차이가 있어 떨어져 사는 것이 그들에게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에서는 구원의 축복에서 제거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편에서 독단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주신 은혜의 선물은 모든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고 그 선물을 거절하는 일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에서처럼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을 때가 무척이나 많은 저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저의 무가치하고 무능력함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더러운 저의 마음을 빨아주시고 부디 은혜로 하나님의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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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야곱의 도망

성경/창세기|2020. 11. 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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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분노로 야곱은 살해의 위협을 느꼈고 사탄은 가까이서 그를 시험하려고 했습니다. 야곱은 절망으로 영혼이 짓눌렸고 기도할 힘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절망과 두려움들이 오히려 그에게는 이전에 결코 느낄 수 없었던 하나님에 대한 필요를 느끼게 했습니다. 야곱은 깊이 겸비하며 눈물로 자신의 죄를 자복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번민하는 마음은 위안을 얻지 못했고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셨다는 생각이 그를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꿈에서 하늘과 땅의 연결됨과 그에 대한 약속을 계시했습니다. 잠에서 깬 야곱은 하나님께버림 받았다는 생각에 더 이상 지배되지 않고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을 느꼈습니다. 야곱의 죄는 무척이나 커 형에게는 그가 죽여야 할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는 상처 입은 자녀였습니다. 죄인을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들이 알고 상처 입은 모습 그대로 그분께 나아가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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