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33장, 다시 만난 야곱과 에서
야곱과 에서는 아버지의 임종의 병상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비록 화해했으나 두 형제는 서로 떨어져 지냈습니다. 야곱은 영적 축복에 크게 만족해 아버지의 재물을 에서에게 양보했습니다. 두 형제의 분리는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했습니다. 두 형제가 신앙에 있어 아주 큰 차이가 있어 떨어져 사는 것이 그들에게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에서는 구원의 축복에서 제거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편에서 독단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주신 은혜의 선물은 모든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고 그 선물을 거절하는 일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에서처럼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을 때가 무척이나 많은 저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저의 무가치하고 무능력함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더러운 저의 마음을 빨아주시고 부디 은혜로 하나님의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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