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야곱의 도망

성경/창세기|2020. 11. 2. 08:46

형의 분노로 야곱은 살해의 위협을 느꼈고 사탄은 가까이서 그를 시험하려고 했습니다. 야곱은 절망으로 영혼이 짓눌렸고 기도할 힘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절망과 두려움들이 오히려 그에게는 이전에 결코 느낄 수 없었던 하나님에 대한 필요를 느끼게 했습니다. 야곱은 깊이 겸비하며 눈물로 자신의 죄를 자복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번민하는 마음은 위안을 얻지 못했고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셨다는 생각이 그를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꿈에서 하늘과 땅의 연결됨과 그에 대한 약속을 계시했습니다. 잠에서 깬 야곱은 하나님께버림 받았다는 생각에 더 이상 지배되지 않고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을 느꼈습니다. 야곱의 죄는 무척이나 커 형에게는 그가 죽여야 할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는 상처 입은 자녀였습니다. 죄인을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들이 알고 상처 입은 모습 그대로 그분께 나아가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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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 창세기 30장 창세기 31장] 야곱과 라반, 하나님께서 함께하심, 하나님의 약속

성경/창세기|2020. 11. 2. 08:44

벧엘의 하나님을 경험한것도 잠시, 야곱은 지친 발걸음 끝에 외삼촌 라반을 만났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아내를 얻고자 7년을 일한 야곱은 외삼촌의 속임수로 다시 7년을 더 일해야 했으며 그 뒤로 6년을 더 일해 총 20년을 라반의 집에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야곱은 고향으로 말없이 떠나는데 외삼촌 라반이 소식을 듣고 그를 뒤쫓아왔습니다. 외삼촌은 그를 해하려 했지만 꿈에 나타난 하나님으로 인해 야곱을 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이 없어진 것을 알고 야곱의 장막과 그의 가족들의 온 장막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라반의 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20년간의 긴 세월동안 억눌렸고 고난스러웠던 야곱은 이에 울분을 토하듯 외삼촌을 책망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의 양들을 돌보는동안 단 한차례도 양들이 낙태하지 않았으며 숫양도 먹지 않았고 물려죽은 양들을 자신이 보상했으며 도둑맞은 양들도 다 자신이 물어냈고 더위를 무릅쓰고 추위를 당하고 밤에 눈 붙일 겨를 없이 당신의 일을 책임졌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외삼촌이 자신을 속이고 품삯을 변역한일을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곱은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의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셨다고 말했고 하나님이 나의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감찰하시고 어제 밤에 당신의 꿈에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20년의 세월동안 너무나 억울했고 고통스러웠던 야곱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그 고통과 수고를 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으며 그 고난의 세월 동안 함께하신 이가 하나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약속을 우리들도 꼭 붙잡기를 소망하고 지금 나와 함께하셔서 나의 모든 고통과 수고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들도 믿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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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28장

성경/창세기|2020. 11. 2. 08:43

하나님께, 아버지께, 형에게 죄를 지은 야곱은 어머니의 품을 떠납니다. 아버지의 명을 좇아 먼 길을 떠났던 야곱은 무척이나 지쳐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기만으로 인한 형의 분노에 떨어야 했고 그보다 더 그에게 고통을 느끼게 한일은 하나님께 죄를 범했다는 사실이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신다는 서원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죄로 억눌렸던 야곱이 이렇게 하나님께 서원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던 사닥다리가 있었습니다.

그 사닥다리는 절망하는 죄인과 하늘을 연결시키는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절망정인 상태를 보시고 인간이 오를 수 있는 사닥다리인 예수그리스도를 계시하신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넘어지고 더러운 죄인인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사닥다리에 발을 고정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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