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45장(42장-45장), 요셉과 그 형제들 깊이 읽기
요셉과 형제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요셉은 총리였고 형제들은 곡식을 사러 온 이방인 입장이었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형제들에게 자신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한탄하지 마소서 근심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당신들 앞서 나를 보내셨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린 시절 자신을 애굽에 팔아넘긴 형들, 10년간 종살이하게 하고 2년간 감옥에서 죄수로 살게 했던 형들, 형들에게 보복을 해도 모자랐을 요셉이었지만 그는 형들의 마음을 먼저 살피고 놀란 그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고 그분과 함께하심을 믿은 요셉이었기에 이 일이 가능했습니다.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맛본자는 어떤 상처와 슬픔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짜 사랑을 맛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창44:16 유다가 가로되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어떻게 우리의 정직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적발 하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종이 되겠나이다
->유다는 요셉을 애굽에 팔자고 강력히 주장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요셉을 판 일로 양식의 가책을 느꼈고 이 일을 죄로 인정하며 진심으로 회개했습니다. 유다의 이 모습은 진심으로 회심한 사람, 약속의 후손의 조상이 될 만한 사람, 그의 이름이 하나님의 선민을 지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창43: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하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하고 배식하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하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고대의 애굽인들은 외국인들을 상대하는 일이 특별했습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사람’이라 칭했고 외국인들을 ‘야만인’으로 간주했습니다. 그와 같은 외국인에 대한 반감은 식사법에 나타납니다. 히브리인들은 동물을들 잡아서 음식으로 먹었으나 애굽인들은 동물들을 신성시했습니다. 헤로도토스의 기록에 의하면 애굽인들은 헤랄인들의 칼이나 포크, 접시 등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고 헬라인들이 사용하는 칼로 잡은 정한 짐승의 고기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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