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8장] 성소 정결 예식
히브리서 8장 1-2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히 8:1, 2)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고 합니다. 대제사장이 누구인가요?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고 합니다. 이 성소와 장막이 사람에 의해 세워진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늘 성소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윌리엄 밀러와 재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던 윌리엄 뮐러는 다니엘서 8장 14절의 말씀을 봤습니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뮐러는 여기서 성소정결이 불로 땅을 정결케하는 예수님의 재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뮐러는 성경연구 중 예언의 기산점을 발견하게 됐고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님께서 성소정결을 위해 재림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재림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대실망’ 이라고 부르는데요. 이후에 뮐러 주의자들 중 어떤 이들이 2300일에 대한 예언이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하늘 성소 봉사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하늘 심판을 이야기하는 다니엘서 7-8장의 평행구조를 살펴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 7장다니엘 8
이러한 유사점을 살펴보면 7장의 메데 바사와 8장의 메데 바사가 평행을 이루고 그리스, 로마 등이 각각 평행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하늘의 심판과 성소의 정결도 평행구조를 이루고 있어 성소정결이 재림전 심판임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주에는 윌리엄 뮐러가 오해한 성소정결의 의미가 그리스도의 하늘 성소 봉사임을 살펴보겠습니다.
깨닫기 : 하늘성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는 예언과 하나님 은혜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
느끼기 : 우리를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용서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행하기 : 심판을 두려워 하지말고 깨어서 날마다 예수님 을 의지하는 믿음을 간직한다.
Q. 어떤 사실을 크게 오해했던 적이 있습니까? 그것은 어떻게 해결되었습니까?
19일(일) 하늘 성소
초기 재림교회 신자들은 1844년의 실망 이후 수개월 동안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 면서 성경에는 두 개의 성소, 즉 모세가 지은 성소와 하늘에 있는 참 원형인 성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히브리서 8장 1-5절 읽기>
1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우리가 읽은 대로 2절의 말씀을 보면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라고 했고 5절에는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성소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지상 성소는 모세에게 보인 식양대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모형이라고 불렸고 하늘 성소의 사본이었습니다. 요한은 이상 중에 하늘 성소로 안내 됐고 거기서 언약궤, 향단, 촛대를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지상성소의 실제 원형을 이상 중에 봤습니다. 이것을 통해 그리스도가 우리의 대 제사장으로서 봉사하는 하늘 성소에 대한 증거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2300주야가 끝나는 1844년에는 여러세기전부터 지상에는 성소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에 성소가 정결함을 입으리라”하는 예언이 하늘에 있는 성소를 가리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단, 모두 아시겠지만 성소에 대해서 설명을 간단하게 해보겠습니다. 성소는 ‘성스러운 장소’ 거룩한 장소라는 의미로 이스라엘 시대 때 하나님께서 백성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처소였습니다. 최초의 성소는 이동이 가능한 천막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성소를 다른 말로 성막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성소’는 후에 고정식으로 지어지면서 ‘성전’으로 불리게 됩니다. 성소안에는 더 거룩한 장소인 지성소가 있습니다. 지성소의 영어 명칭도 the most holy place입니다. 성소의 역할은 이곳이 하나님께서 계셨던 곳이자 거룩한 정소의 의미, 십계명이 보관된 장소, 죄사함이 이뤄지는 등의 역할을 했습니다.
네. 이제 다시 교과 설명을 이어가보겠습니다. 성소에서는 희생제물을 통해 제사를 드렸고 그 희생제물은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며 우리를 위해 죽으실 예수님을 상징했습니다. 그르시도의 죽음을 상징하는 짐승의 죽음과 제사장의 봉사를 통해 우리는 죄의 정죄로부터 자유와 용서함을 받게 됐습니다. 그러므로 지상성소의 원형인 하늘성소에서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셨고 또 제사장의 봉사를 해주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죄의 지배 아래 해방되고 구원의 확신과 은혜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교과 읽기: 하늘 성소에서의 예수님의 사역은 우리를 위한 것이다. 그분의 중보하심 으로 우리 삶을 붙들고 있던 죄의 속박이 깨어졌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본성에 매 인 죄의 노예가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는 죄의 정죄함이 없으며 죄의 지 배에서 해방되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붙잡을 때 구원의 확신은 우리의 것이다.>
<교훈, 영감의 교훈 읽기>
20일 월 지성소에서
출 34장 7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방금 읽은 성경절에서 ‘용서’라는 말이 히브리어로 ‘나싸’인데, 이 의미는 ‘짊어지다, 감당하다’의 의미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용서하시는데 그냥 용서가 아니라 죄의 결과를 대신 짊어지시고 감당해주심을 보게 됩니다. 이 것이 성소의 희생제사에서 보여집니다. 어떤사람이 죄사함을 받고자 할 때 그 사람은 희생제물을 갖고 옵니다. 그리고 그 희생제물에 손을 얹어 자신의 죄를 자백합니다. 그리고 그 죄를 죽입니다. 동물의 피는 성전 첫 번째의 칸에 휘장 앞에 뿌려지고 제단에 발라졌습니다. 이렇게 죄가 상징적으로 성소로 옮겨지게 됐습니다.
각시대의 대쟁투 내용입니다.
<죄를 뉘우치는 죄인은 날마다 그의 제물을 성막의 문으로 가지고 와서 희생 제물의 머리 위에 자기의 손을 얹고, 그의 죄를 고백함으로 그 죄는 상징적으로 자기 자신에게서 흠없는 희생제물에게로 옮겨졌다. 그런 다음에 그 짐승은 죽임을 당하였다. 사도 바울은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말한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레 17:11). 하나님의 율법은 범죄자의 생명을 요구하였다. 죄인의 빼앗긴 생명을 나타내는 피, 곧 죄인의 생명을 대신하는 그 희생 제물의 피는 제사장으로 말미암아 성소로 옮겨져서 그 휘장 앞에 뿌려졌는데, 그 휘장 너머에는 그 죄인이 범한 율법을 넣어둔 법궤가 있었다. 이러한 의식을 통하여 죄는 피를 통하여 상징적으로 성소에 옮겨졌다>
용서의 말 뜻과 같이 하나님께서 사람의 죄를 취하셔서 성소 안으로 직접 옮기신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럼 성소 휘장안에 뿌려진 피는 어떻게 될까요? 이스라엘의 속죄는 2단계를 거칩니다. 첫째, 한해동안 회개하는 죄인들을 위한 피가 성소 휘장에 뿌려지게 됩니다.
두 번째 단계로 한해의 끝에 있는 대속죄일에 하나님께서 성소에서 가져온 죄들을 아사셀 염소에게 옮겨서 그분의 법적 책임을 없이 하심으로 성소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아사셀 염소는 대속죄일에 2마리 염소 중 한 마리를 제비 뽑아 광야로 보냈는데 이것을 아사셀 염소라고 합니다.
대속죄읠의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7월 1일 나팔절에 나팔이 훌리고 열흘뒤인 7월 10일 대속죄일이 시작됩니다. 대제사장은 이날 손을 적어도 10번을 씻고 5번 목욕하고 5번 옷을 갈아입습니다. 그리고 성소를 지나 하나님의 법궤와 보좌가 있는 지성소에 4번을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향을 들고 들어가 향로를 내려놓고 형을 향로에 쏟아 지성소에 향이 가득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히브리서 9장 4절은 이모습을 빗대 지성소에 향로가 있다고 표현합니다>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나올 때 대제사장의 삶에 죄가 있다면 그는 죽임을 당한 나답과 아비후와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었습니다. 뜰로 나온 대제사장은 다시한번 몸을 물에 잠군 후에 숫송아지의 피를 담은 금그릇을 들고 지성소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향로가 가득한 바닥에 피를 7번 뿌립니다. 이는 사단이 정복한 땅을 주님께서 회복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성소로 나온 대제사장은 염소의 피를 갖고 지성소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성소로 나와서 처음 숫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 일부를 섞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두희생제물이 동일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뜰로 나와서 번제단의 네 뿔에 피를 바르고 4측면에 7번 피를 뿌립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미리 취해진 두 염소가운데 사단을 상징하는 아사셀 염소에게 안수하고 백성들의 죄를 그 위에 놓습니다.
아사셀 염소는 대제사장에 의해 무인지경으로 보내진 후 놓임을 받습니다. 광야로 보내진 아사셀 염소는 첫 번째 부활 후에 1,000년 동안 무인지경인 지구에 있게될 사단을 상징하는 것이 됩니다. 대제사장은 4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하나님앞에서 계쏙 향로를 내뿜고 있는 금향로를 가지러 지성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가 성소를 거쳐 향로를 운반해 올 때 연기는 성전에 가득차게 됩니다. 그리고 화로를 뜰로 가져와서 아직 타고 있는 향의 찌꺼기를 번제단 동편 아래 버립니다. 이젠 중보도 끝나고 죄인들을 위한 유예기간도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매일의 제사의 피로 더렵혀진 성소 휘장이 제사장에 의해 제거되고 새로운 휘장이 달립니다. 이렇게 성소는 정결함을 입고 합당한 상태로 회복되게 됩니다. 대속죄일에서 대제사장의 마지막 행위는 화려한 예복을 차려입고 금면류관을 쓰고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하기 위해 성소로부터 나옵니다. 대제사장의 예복에는 금방울이 달려있었는데 금방울들이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됨을 선포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봉사하셨고 2300일 후인 1844년부터 지금은 지성소에서 봉사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심판을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 성소에서 그리 스도는 먼저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봉사하셨고, 2,300일 이후인 1844년부터 지금은 지성소에서 봉사하고 계신다.
우리를 대속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 큰 심판을 통과할 것이다.(이어서) 엘렌 화잇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아무런 공헌도 한 바 없는 당신 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시대의 소망, 25) 받았다. 우리에게 주시는 그리스도의 의를 볼 때, 우리는 자신을 살피고 괴롭게 하며 죄에서 돌아선다. 그것은 우리가 악을 편 안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더 이상 죄를 변명하거나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을 의 미한다. 대신 우리는 은혜 안에서 성장하며 거룩한 삶을 산다.>
<영감의 교훈 읽기
대속죄일의 성소 정결 봉사 - "이 봉사로 말미암아 일 년간 매일 행한 봉사가 완결되는 것이었다. 이 속죄일 에 두 마리의 염소 새끼를 성막 문으로 끌고 와서 그 둘 을 제비 뽑아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 사셀을 위하'(레 16:8)게 하였다. 그리하여 여호와를 위 하여 뽑힌 염소는 백성을 위한 속죄물로 죽임을 당해 야 하였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그 피를 휘장 안으로 가 져가서 속죄소 앞과 그 위에 뿌렸다"(각 시대의 대쟁투, 419).>
[‘헌신’의 의미]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계속 계속 드림으로써 우리는 우릐 죄를 책임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서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고 죄를 짓는 사람들이지만 은혜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계속 죄를 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믿음과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진정하다면 우리는 믿음의 열매를 맺고 영화단계에서 살 수 있습니다.
수 지성소의 복음
히브리서 4장 14-15절을 누가 읽어주세요.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 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교과내용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히브리서에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굳게 잡"고, "담대히 나아"가, 결코 포기하지 말고 우리의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믿음의 초점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예수님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열어주신 새로운 산길을 통해 하늘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소봉사에서 성전뜰을 들여다보면 제단의 뿔에 피가발려져 있고 성전안 분향단의 금뿔에도 피가 발려져 있고 속죄소 앞 휘장도 피로 더러워져 있습니다. 이렇게 성소봉사에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예수님의 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비가 무한하신것처럼 그분의 공의 또한 엄정하기에 죄의 값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성소봉사에서 모든 길에 예수님의 피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가 있고 그안에는 하나님의 율법이 있습니다. 이 율법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보여줍니다. 아까 말했듯 지상의 성소는 하늘성소의 사본이기 때문에 지상성소에 언약궤가 있다면 당연히 하늘성소에도 언약궤가 있을 것입니다. 하늘에 언약궤가 있다는 것은 이 땅의 어떤 권세도 하나님의 율법을 바꿀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8장 10절에는
"주께서 이르시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 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아래에서 우리는 언약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율법을 발견한다. 지성소는 하나님의 공 의와 자비를 보여준다. 이 땅의 어떤 권세도 하나님의 율법을 바꿀 수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것이 하늘의 언약궤에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8:10은 다음 과 같이 말한다. "주께서 이르시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 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이 말씀에는 ‘언약’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언약은 결국 말로하는 약속인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하신 약속을 이렇게 하늘에 보관해두고 계십니다. 저는 말씀을 잊고 살아갈 때가 정말 많은데 하나님께서는 가장 거룩하고 가장 중요한 곳에 우리에게 해주신 말씀을 끝까지 보관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큰 은혜가 느껴졌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모습을 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시듯 우리를 끝까지 구원하신다는 약속 또한 지켜주실 것을 믿도록 기도하고 싶습니다.
<영감의 교훈 읽기>
중보자를 통해서만 자비와 구원이 허락됨 - "지성 소의 휘장 앞에는 끊임없는 중보의 제단이 있었다. 성 소 앞에는 끊임없는 속죄의 제단이 있었다. 피와 향으 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접근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크신 중보자를 가리키는 상징들이었다. 그분을 통해서 죄인들은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을 통해서만 자비와 구원이 회개하고 믿는 영혼에게 허락 될 수 있다"(부조와 선지자, 353).
[교과전체 결론]
재림교회는 실망 직후 하늘 성소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게 되었다. 성소의 원형인 하늘 성소가 있으며 지금은 예수님이 그곳에서 중보자로서 봉사하시는 조사심판의 기간이다. 대속 죄일에 죄의 정결이 이루어진 것처럼 하늘 성소도 그분의 보혈로 정결하게 된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사랑을 보이시고 심판대 앞에 서게 될 죄인에게 은혜를 주신다. 우리에게는 아무런 공로가 없으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