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장] 결혼제도 의 기원은? 결혼, 배우자, 안식일

성경/창세기|2022. 7. 7. 11:23

창조주의 걸작품이며 그를 위하여 이 아름다운 세상이 단장함을 입은 존재인 사람이 활동의 무대에 등장하였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사람은 외모나 품성에서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게 될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그분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는 가운데 거룩하고 행복하였다..하나님께서 땅 위에 지으신 모든 동물 가운데 사람에게 비길 만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아담에게 한 반려자를 주셨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결혼을 주례하셨다.

 

거룩한 부부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부족하게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나 창조주께서는 한 동산을 특별히 그들의 집으로 마련해주심으로 당신의 사랑의 다른 증거물들을 그들에게 주셨다.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위하여 그날을 안식의 날로 성별하셨다. 이는 하늘과 땅을 바라볼 때에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 사업을 최상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의 증거들을 바라볼 때 그의 마음이 창조주께 대한 사랑과 숭경심으로 가득 하게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묵상: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성적 존재이자 자연의 법칙이 아닌 도덕법칙에 의해 자신을 섬길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다. ‘도덕’을 사전에서는 ‘양심’과 연결시켜 이야기 한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발적인 마음에 의한 사랑의 봉사를 원하신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정말 감사한 내용들이 많이 보였다. 아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다.

 

처음으로 하나님이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모든 것들을 만드신 후에 사람을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는 부분이다. 얼마나 사람을 사랑하시면 당신을 닮은 모습(품성과 외모)으로 창조하셨을까.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가장 마지막에 창조하시어 이 모든 만물들을 다스리게 하셨을까 생각하니 그분의 놀라운 사랑이 느껴졌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와를 선물로 주셨다는 사실이다. 이는 우리에게 참 위로가 되고 또 용기가 되는 듯 하다. 왜냐하면 배우자는 내가 스스로 얻는 목표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동반자의 필요를 느끼기 원하셨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을 볼 때, 어쩌면 내가 정말 정말 배우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나의 온 영혼과 나의 온 마음에서 간절하게 느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배우자를 만나게 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 역시.. 외롭고 사랑을 하고 싶은데 그 ‘희망’이 자꾸 꺾일 때 눈물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고백한 시간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하와를 선물로 주셨듯 나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다.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 최초의 결혼주례자였다는 사실과 아담과 하와가 이미 풍족하게 누리는 가운데서도 그들의 살 터전인 ‘에덴 동산’을 마련해주셨다는 사실이다.

 

이 일 역시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뤄야 하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가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 결혼제도를 만드셨고 가정을 만드셨다는 사실은 우리가 ‘결혼’과 ‘가정’에 대해 염려가 있고 고민이 있을 때 언제든 하나님께 기도해야함을 말하고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자비와 선물로서 우리의 살 터전과 결혼을 구해야 함을 말하지 않나 생각한다. 아담과 하와의 결혼을 축복하시고 살 터전을 제공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결혼을 축복하시고 우리의 살 터전을 주신다는 사실에 참으로 감사하다.

 

네 번째는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기를 원하신 하나님이었지만 절대 방관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사랑 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들을 만드셨다. 위에서 언급한 결혼을 통해 이뤄지는 가정이 그렇고 안식일이 그러하며 천연계들도 그러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모든 하나님의 선물의 참 뜻을 알고 하나님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행복을 누리며 감사하기만 하면 된다.

 

어쩌면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래야 섬기지 않을 수 없고 사랑하지 않을래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 어렵지 않은 일을 나는 왜 ‘나’를 앞세우며 어렵게 만드는지...

 

가 아닌 나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여 이 많은 선물들을 누리며 살아가길 기도하자.

 

천연계는 사람들의 오감에 말하며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최고 통치자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이 계시다고 선포한다.. 땅을 옷입힌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사람의 증거이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이 사람들의 마음을 당신께서 창조하신 작품들을 명상하게 이끌도록 의도하셨다. 천연계는 사람들의 오감에 말하며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최고 통치자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이 계시다고 선포한다.. 땅을 옷입힌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사람의 증거이다.

우리는 영원한 언덕들, 교목들, 피어나는 꽃봉오리들과 아름다운 꽃들에서 이것을 볼 수 있다. 만물은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에게 말한다. 언제나 모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안식일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큰 책을 열어 그 속에서 창조주의 지혜와 능력과 사랑을 찾도록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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