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49장, 야곱의 축복

성경/창세기|2020. 11. 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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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임종직전에 자신의 12아들에게 축복을 내렸습니다. 이 12아들의 후손이 바로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됩니다. 이스라엘(야곱)의 아들 12명= 이스라엘의 (후손) 12지파가 됩니다.

 

르우벤은 장자였으나 아버지의 첩과 간통하는 죄를 지어 장자에서 제외됐습니다. 후에 르우벤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서 결코 뛰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번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이제 시므온과 레위에게 그 차례가 갔으나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에서 누이 디나가 수치를 당했을때, 하나님의 언약을 이용해서 잔인무도하게 이방족속들을 칼로 살해하는 죄를 범했고 요셉을 파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했기에 그 죄가 컸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 이스라엘의 지파들을 계수할때 시므온지파는 그 수가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모세는 그의 최후의 축복에서도 시므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레위지파 역시 40성읍 밖에 분배받지 못했지만 레위지파는 다른 지파들이 배도했을때 충실히 하나님을 섬겨 성소의 거룩한 봉사 직분을 맡게 됐습니다. 저주가 축복이 된 셈이었습니다.

 

르우벤 -> 시므온 -> 레위 -> 유다

 

르우벤과 시으모, 레위다음 축복을 받은 것은 유다였는데, 유다는 그 이름의 의미가 찬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선 형들과 마찬가지로 유다는 타락했고 요셉을 파는 일에도 주도적인 가담을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애굽의 총리(요셉) 앞에서 자신의 막내 동생 베냐민을 대신해서 자신을 종으로 삼으라는 참 회개의 증거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진실로 회심한 사람, 약속의 후손이 될만한 사람, 그의 이름이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그리하여 유다로 장자의 축복이 옮겨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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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 예수그리스도를 나게 하시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고 그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제사를 지도록 했습니다. 결국, 아담---....--> 노아 ---...----> 아브라함---....--->이삭 -> 이스라엘 -> 유다---...-->예수그리스도 로 이어지게됐습니다.

 

#야곱의 축복은 저주인가 축복인가?

이 내용을 야곱의 축복이라고 하지만 사실 저주에 가까운 내용이 많습니다. 르우벤과 시므온 레위등에게 내린 야곱의 말은 축복보다는 저주에 가까운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야곱은 열렬하고 속깊은 인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12아들들을 부드럽게 사랑했습니다. 비록 요셉에게 편애를 했고 나머지 아들들이 요셉을 해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그 아들들을 모두 용서했고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마지막까지 아들들을 사랑했습니다.

 

야곱의 아버지로서의 사랑으로 임종의 순간 용기와 희망과 사랑만을 주려고 한것이 사실이었지만 하나님의 성령이 그에게 임하고 능력이 그에게 주어졌을때 야곱은 성령의 감동함을 힘입어 고통을 무릅쓰고 솔직하게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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