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창세기 47장, 야곱의 생애

성경/창세기|2020. 11. 15. 12:51

우여곡절의 삶을 살았던 야곱이었지만 그의 말년은 평안했습니다.

야곱에게는 17년간 고센땅에서 평화로운 여생이 허락됐습니다. 야곱은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의 가족으로 큰 민족을 이루시리라'는 일이 이루어 질 조건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역시 아들들의 참 회개의 증거들을 보았습니다. 또한 믿음으로 자신의 후손들이 장차 가나안에 들어가 나라를 세우게 되리라는 언약을 굳게 붙잡았습니다.

 

창세기 47장 9절: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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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자신과 조상들의 생애를 "나그네 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조상들과 야곱은 약속으로 받은 가나안땅에서 아직 정착하지 못한채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며 불안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야곱이 여기서 말한 이 '나그네 길'은 인간이 진정한 휴식을 누리면서 살도록 창조되었음에도 그것을 얻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갈망하며 살아야 하는 이땅의 생활을 의미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바울은 이 말씀을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하늘 가나안에서 누릴 영원한 안식을 사모하며 갈망했던 사실에 대한 표현으로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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