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7장 28절 ~ 34절 레위기 강해, 레위기 묵상

성경/레위기|2022. 3.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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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화목제물을 여호와께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물 중에서 그의 예물을 여호와께 가져오되

Q 기름과 가슴의 의미는? 

 

  • 화목제 희생= 소, 양, 염소 등 제물로 바쳐지는 동물을 일컫는다.
  • 예물= 제물의 부위 중 하나님께 바쳐졌던 기름, 콩팥 등을 의미함

 

30 여호와의 화제물은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의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여호와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Q 요제 이유는?

  • 요제: 제사장이 자신의 양손위에 제물을 올려놓고 제단 앞에서 전후로 수평하게 흔들면서 제사를 드리는 방법
    <요제에서 이렇듯, 흔들면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흔든가슴'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 레 7:34, 10:14-15, 출 29:27, 민 6:20 등>
    <요제는 제사장 위임심, 유월절, 오순절, 첫 이삭을 드릴 때, 나실인의 제사, 문둥병자의 제사, 레위인의 성별의식 등에 사용되는 제사방법이었습니다.>
    <요제로 드려진 '가슴'은 '거제'로 드려졌던 '뒷다리'와 달리, 해당 화목제를 집전한 제사장의 몫이 아닌 성막에서 봉사하는 전체 제사장의 몫으로 여겨졌습니다>
  • 제물을 제단앞에 내놓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이고 제물을 제사장쪽으로 가져온다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사장의 몫으로 지정하셨음을 허락하는 의미입니다.

 

31 그 기름은 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돌릴 것이며

Q 왜 하필 가슴을 아론의 자손에게 줬을까?

  • 여기서 말하는 '가슴'은 가슴을 포함한 제물의 앞가슴 전체를 의미합니다. 소, 양, 염소는 이 부분에 연골과 살이 함께 있어서 제물 중 가장 맛있는 부위가 곧 '가슴'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부분을 생계수단없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제사장들에게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보상해주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32 또 너희는 화목제 희생의 우편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Q 또, 왜 우편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줬을까, 거제 이유는?

  • 거제는 제물을 위 아래로 들어올리고 내리는 형태의 제사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뒷다리를 위 아래로 들고 내리면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든 뒷다리'라고 표현됐습니다. 이는 레위기 7:34, 10:14, 출 29:27, 민 6:20 드엥 나타납니다.

33 아론의 자손 중 화목제 희생제물의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우편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라

Q 화목제를 드리는 제사장의 순서는 어떤 '기준'에 의해 정해졌나

  • 화목제에서 위아래로 들어 올리고 내리며 드렸던 우편 뒷다리는 해당 화목제를 직접 집전한 제사장의 몫으로 여겨졌습니다. 

34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취하여 제사장 아론과 그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 여기서 '소득'은 히브리어로 '호크'이고 호크의 의미는 지정하다, 제정하다라는 의미의 '하카크'라는 단어에서 파생됐습니다. 그래서 본 구절에서는 '할당된 몫'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이 구절의 의미는 제사제도가 계속 유지되는 한, 아론과 그의 후손들의 사역 역시 계속될테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정하신 '제사장들의 몫' 역시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제사장들은 생계에 대한 걱정없이 여호와께서 허락해주신 몫을 자신들의 영원한 소득으로 삼을 수 있었고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사건 이후로, 제사제도는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영적인 제사장이고 가정의 제사장들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가정과 삶의 터전에서 포기하지않는다면, 위 약속을 주신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묵상해봅니다. 요즘 제가 누리고 있는 복들도 이런 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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