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볼만한 영화 추천 약자들이 주인공인 영화

영화,tv,책/가족 영화|2021. 7. 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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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족끼리 볼만한 영화로 약자들이 주인공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중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은 영어 주제의 영화는 아닙니다.

사실,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가 아닌 '영어 토익반'입니다.

 

이 영화는 1995년을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입니다.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은 1991년 경상도 구미의 공업단지 안에 있던 두산전자에서 두 차례에 걸쳐 페놀이 낙동강으로 유출된 사건을 말합니다.

 

당시 사건으로 인해 낙동강 주변의 피해 주민들은 두산그룹 불매운동을 벌였습니다. 

2021년 개봉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포스터.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이 출연함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포스터[출처=나무위키]

삼진 그룹에서는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중심의 실화 바탕 스토리를 전개하기보다는 모티브로만 삼고 있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감독=이종필
  • 출연=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
  • 개봉일=2020년 10월 21일
  • 상영시간=110분
  • 총 관객수=1,571,774명
  • 상영등급=12세 이상 관람가
  • 수상=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감독 이종필

 

  • 이종필 감독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영화 초고를 받고 한참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 그러나,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용감하게 상황을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고 '이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보면 영화가 재밌겠다'라고 생각해 감독을 맡기로 했습니다.

 

  • 이종필 감독은 유 퀴즈에서 삼진 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어설프고 맹한 회사원 역에 조세호를 염두에 뒀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영, 유나, 보람

  •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은 상고 출신의 8년 차 동기인 말단 사원들이 펼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 극 중 배우 고아성은 '이자영' 역을 소화했습니다. 자영은 실무 능력이 완벽하고 대리보다 일을 잘하며 생산관리 3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맡는 주 업무는 선배들의 잡무를 도와주는 일입니다.
  • 극 중 배우 이솜은 '정유나'를 연기했습니다. 유나는 마케팅부 사원입니다. 그녀는 친구들에게 돌직구를 날리는 센 언니 캐릭터입니다. 추리소설 마니아이기도 한 유나는 선배에게 아이디어를 뺏기는 신세입니다.
  • 극 중 배우 박혜수 님은 '심보람' 역을 맡았습니다. 보람은 수학 천재이며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영수증을 메꾸는 잡무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 줄거리

 

  • 영화는 1995년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차별과 학벌을 차별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3명의 친구는 상고를 졸업해서 뛰어난 능력을 갖췄음에도 항상 회사에서 무시당하고 커피를 타며 잡무를 하기 바쁩니다.

 

  • 항상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는 일상의 반복입니다.  그러던 중 회사 게시판에서 토익 600점을 넘으면 대리 진급이라는 공고문을 봅니다.

 

 

  • 으쌰 으쌰 하는 자영과 혜수, 그러나 그녀들을 초치는 유나. 그러나 친구들의 의욕을 꺾을 수 없었을 까. 3명의 친구는 모두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에 들어갑니다. 

 

  • 그렇게 대리 진급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는데... 외근을 나갔던 자영은 공장 주변 하천에서 다량의 물고기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공장 주변 하천에 폐수가 넘치는 것을 발견합니다. 주위에 있던 주민들이 이미 피부가 상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자영은 이 사실을 어리버리한 선배 대리에게 말합니다.

 

  • 그리고 대리진급을 할 것이냐 아니면 회사와 한판 뜨기 위해 내부고발자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영화 리뷰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은 약자들이 힘을 합쳐 거대한 세력을 물리치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시대에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는 영화입니다.

 

지금보다 성차별과 학벌에 대한 차별이 말도 안 되게 심했을 1995년. 대학은커녕 상고를 졸업하고 회사에서 밤이나 낮이나 무시를 당하며 고생하던 3명의 작은 거인들은 회사에서 있는 시간을 무의미한 시간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회사에서 하는 일을 의미 있는 일로 만들기 위해 짓누르던 압박과 공포를 이겨내고 한 발짝씩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며 동기부여도 되고 용기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돼 있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하나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을 모티브로만 삼고 있고 소수의 마을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삼진 영어 그룹 토익반이 모여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1991년 일어났던 두산 그룹의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당시 사진
낙동강 페놀유출 사건[출처=나무위키]

실제는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이 대구시민 전체에 피해를 줬고 이에 대구시민 전체가 연대해 두산 회장을 사퇴하게 했습니다.

 

상영시간이 길지 않으니 넷플릭스 영화를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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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추천 도굴, 넷플릭스 아닌 영화

영화,tv,책/가족 영화|2021. 5.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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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굴 줄거리

영화 도굴은 역사 유물을 도굴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스토리 전개가 클리셰적인(진부한) 부분이 있다고 비난을 받지만 그럼에도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영화 도굴은 흙 맛을 보고도 보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역)를 주인공으로 합니다. 강동구는 어린 시절 도굴꾼이던 아버지와 함께 생매장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그의 곁에는 그의 아버지가 없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재능 덕분이었을까요? 천재 도굴꾼이 된 강동구는 천부적 재능으로 황영사 금동불상을 도굴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엘리트 큐레이터 윤 실장(신혜선 역)와 위험한 거래를 합니다.

 

동구는 이 일을 위해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인 존스 박사(조우진 역)와 삽질계의 레전드인 '삽다리'(임원희 역)를 섭외해 한 팀으로 구성합니다.

 

중국에 있는 고분 벽화를 손쉽게 도굴한 동구팀은 이제 우리에게도 친숙한 '선릉'으로 향합니다.

 

동구의 아버지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에게는 지하철역으로 익숙한 선릉은 역사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알고 보자! 영화 도굴

영화 도굴은 범죄 코미디 장르입니다. 

출연하는 배우로는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있습니다.

영화 도굴의 개봉일은 2020년 11월 4일입니다.

상영시간은 114분,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상영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딱 보기 알맞은 영화인 듯합니다.

영화 도굴 더 깊이 들어가기

영화 도굴의 감독 박정배 감독은 '도굴'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감독님입니다. 

영화 도굴은 다양한 로케이션이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황영사, 장안평 골동품 상가, 중국 지린성, 스카이 호텔, 우리에게 친숙한 선릉까지 다양한 장소가 등장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스토리 전개에서 진부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위와 같은 다양한 로케이션이 그 부분을 보완합니다.영화 도굴 제작진은 고대 사찰 황영 사의 실제 촬영 장소를 찾기 위해 산속에 있어야 한다는 부분과 넓은 마당이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중점으로 끈질기게 물색한 끝에 황영사를 알맞게 구현해냈습니다.

 

그리고 장안평 골동품 상가는 실제 장안평 지역을 촬영해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영화 도굴 제작진은 중국을 직접 방문해 실제 고구려 고분을 구현할 수 있는 부분들을 촬영해 세트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동구와 윤실장의 위험한 거래가 이뤄지는 호텔은 여의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입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선릉 부분은 실제 선릉의 80%에 해당하는 크기로 세트를 완성해냈습니다. 수많은 장비들을 동원해 지하의 땅굴도 현실감 있게 만들어냈고 하수도 및 배수로까지 완전 구현해 냈습니다.

영화 도굴 한층 더 재밌게 보기

영화 도굴의 스토리를 지적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 역시 생각이 다르지는 않지만 영화 도굴은 단지 진부한 스토리로 만들어진 영화로 표현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닌 듯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로케이션에 중점을 둔 스토리 전개로 그 부분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또, 영화 도굴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유물'입니다. 영화 도굴에는 다양한 고대 유물들이 나옵니다.

특히, 진 회장의 수장고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유물들이 나옵니다.

바로 이 유물들을 보는 재미가 영화 도굴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실제로 영화에 등장하는 유물들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제작 유물들로 영화 도굴 제작진은 유물 촬영 장면이 있을 때 혹시나 모를 사고를 조심 또 조심하며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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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승리호, 가족영화로 손색 없다

영화,tv,책/가족 영화|2021. 5. 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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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 개봉 전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단독 개봉한 영화입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극장가가 초토화됐던 상황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했습니다.

승리호는 상영시간이 136분이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했습니다. 승리호는 SF영화의 불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서 최초로 작업한 우주 SF영화라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 부분과 더불어 영화 승리호의 넷플릭스 개봉은 극장용으로 제작된 '우주 블록 보스터'를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오히려 넷플릭스 개봉이 좋은 선택이었다는 평가들도 있습니다.

영화 승리호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2021년이 아닌 2092년입니다. 숲은 없어진 지 오래고 오히려 사막이 늘어갔습니다. 태양 빛은 가려졌고 토양의 산성화로 식물도 없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인류의 보금자리가 필요했습니다. 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 기업은 바로 우주 개발 기업 UTS!(BTS 아닙니다)

 

하지만 그 보금자리에는 선택된 자들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승리호는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청소선입니다. 지구 중력권에서 우주 쓰레기 밀집지역에서 여러 나라의 청소선들이 날아다니는데 한국 국적의 승리호가 쓰레기를 채갑니다. 

타 국가의 청소선들이 따라붙지만 이내 따돌리고 '공장'으로 날아가기에 성공하는 승리호. 승리호의 조종사 김태호가 쓰레기를 넘겨주지만 승리호가 이동하는 중에 UTS의 위성 안테나를 훼손했습니다.  이로 인해 승리호는 수익을 챙기기는커녕 오히려 빚이 생기고 맙니다.

 

그때, TV에서 뉴스가 나오는데, 뉴스의 내용은 영화에서 테러단체로 나오는 '검은여우단'이 '도로시'를 빼돌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로시가 수소폭탄을 내장한 대량살상 무기인 인간로봇이라는 뉴스였습니다.

 

승리호는 시간이 지나고 우주정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대량살상 무기인 '도로시'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돈이 궁했던 승리호의 선원들은 이 '도로시'를 돈과 맞바꾸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승리호의 선원들이 '도로시'로 수익을 챙기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그 과정에서 '도로시'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됩니다. 과연, 도로시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꽃님이는 과연 누구일까요?

 

 

극 중, 김태호(송중기)는 왜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게 됐는지, 장 선장(김태리)의 과거는 어땠는지, 타이거 박'은 어떻게 기관사가 됐는지, 업동이(유해진)의 평생 꿈은 무엇인지, 유해진도 출연한다고 했는데 유해진은 도대체 언제 화면에 등장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영화를 본다면 한층 더 재미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한줄평: 김태리 선글라스 진짜 멋지다...

추천 대상: 가족영화를 찾는 분, 킬링타임 영화 찾는 분

 

가족영화를 찾는 분들 혹은 킬링타임용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한국 최초 SF 우주영화라고는 하지만 깊은 영화가 아니기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꽃님이를 통해 선원들의 숨겨진 따뜻함을 볼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자, 여기까지 영화 승리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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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 정직한 후보(서울시장 선거), 가족영화 추천

영화,tv,책/가족 영화|2021. 3. 3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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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는 다양한 영화가 있습니다. 저는 이 영화들 모두를 소개해드리기 보다는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영화나 최대한 선정성이 없고 폭력적이지 않은 영화들을 선별해서 소개해드리는 블로거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바로 영화 '정직한 후보'입니다. 서울시장 선거가 4월 7일인데, 넷플릭스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도 주인공 라미란이 영화 끝 부분에서 서울 시장 후보로 정치에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네요 ㅎㅎ

넷플릭스 영화 '정직한 후보'

라미란, 김무열 주연

넷플릭스 영화 정직한 후보는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라도 부담 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야한 장면도 없고 욕설을 심하게 하는 장면도 없고 폭력적인 장면도 없습니다.

줄거리: 현탄시의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합니다. 언론 앞에서도, TV카메라 앞에서도, 사람들 앞에서도 거짓말 쏟아내기 일쑤였습니다.

 

그녀가 하는 거짓말 중에서 최고의 거짓말은 멀쩡히 살아계신 할머니 '김옥희(나문희)가 죽었다고 하며 옥희재단을 설립했던 일입니다. 그리고 이를 선거에 이용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상숙과 지인들만 빼고 모두가 죽었다고 알고 있던 '김옥희' 할머니가 상숙에게 연락을 합니다. 위급하다는 할머니의 말에 급히 할머니를 찾아간 상숙은 할머니에게 속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할머니로서는 멀쩡히 살아있는 자신이 죽은 존재로 알려졌고 이를 알리면 손녀의 정치생활이 끝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죽은 듯 지내고 있었는데, 이 은둔 생활을 견디기 힘들어 꾀병을 부리고 소녀를 부른 것이었죠.

할머니는 돌아가는 상숙에게 뻐큐를 날려주고 상숙은 돌아갑니다. 상숙은 할머니와 인사를 하고 돌아오는 내내 짜증만 냅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이에 상숙의 비서는 상숙을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대피시키고 자신이 우산을 찾아 오겠다고 말합니다.

 

상숙은 비를 피해 있는 동안에, 돌탑을 보고 얼마 남지 않은 선거에서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같은 시간, 상숙의 태도와 삶을 보며 상숙의 할머니 김옥희도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를 합니다. 기도의 내용은 상숙이 '착하게 사는 것..더 이상 거짓말 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상숙이 잠에서 깨고 남편과 이야기를 합니다. 남편이 자신의 어머니(시어머니)이야기를 꺼내자, 상숙은 "망할놈의 할망구"라고 말을 합니다. 놀란 남편은 다시 한번 뭐라고 했는지 묻자, 상숙은 다시 "망할 놈의 할망구"라고 말하며 아침부터 니네 엄마 이야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제 밤에 옥희가 드린 기도가 응답이 되어 상숙이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머리에서 떠오르는 대로 필터링 없이 바로 말을 하게 됐습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 라디오 방송에 나가자마자 대선에 나가겠다는 이야기를 서슴지 않으며 19금 토크를 남발하는 상숙.

 

자신의 자서전 출간으로 갖게 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똑똑해지만 자신 같은 정치인들은 골아파진다" 라고 하질 않나, 자신의 자서전이 정치분야 서적 부문에서 1위를 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알바 써서 사재기했습니다"라고 하며 다시 한번 기자회견장을 뒤집어 놓은 상숙!

시어머니 앞에서도 그동안 속에 있던 이야기를 속시원희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상숙!

 

그녀로 인해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도무지 알수 없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추천대상: 가족 영화를 찾는 분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는 분들

영화 한줄 평: 상숙은 자신이 저질렀던 과오로 인한 피해 학생에게 평생 장학금으로

보상을 해줍니다. 이 모습을 보며 진정한 정치란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상, 넷플릭스 추천영화 '정직한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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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가족 영화 추천,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히트맨

영화,tv,책/가족 영화|2021. 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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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2019)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주연

상영시간: 110분

장르: 코미디/액션

수혁은 웹툰 작가입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9/913661/ 이 기사에 등장하는 3명의 작가분들 처럼 유명한 웹툰 작가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딸과 아내에게 체면이 안서는 가장이죠. 웹툰으로 버는 월급이 몇푼 안되거든요.

 

그렇다고 그에게 웹툰 작가로서 희망이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웹툰 회사 측으로부터 계약된 연재만 끝나면 계약을 해지 해야겠다는 통보를 들었습니다.

아내가 딸에게 주는 용돈에 거짓말을 보태서 자신의 용돈을 만드는 불쌍한 가장. 바로 수혁의 이야기입니다. 아내 눈치를 보고 특히나 웹툰을 업로드할때마다 악플 폭탄을 받는 수혁. 

이번에야 말로 악플이 아닌 칭찬을 받으리라 기대하고 회심의 작품을 업로드 했으나... 현실은 악플 세례.

자신의 웹툰이 정말로 재미가 없는지 궁금했던 수혁은 딸 가영에게 묻습니다. "아빠가 그린 웹툰 봤어?"

"응"

"어땠어?" "재미 없었어?"

"응"

믿었던 딸에게서 나오는 대답은 자신의 웹툰이 재미없다는 말. 그리고 댓글을 보면 상처받으니까 댓글을 보지 말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수혁의 딸 가영은 음악을 좋아하고 쇼미더 머니에 출연하고픈 꿈을 꾸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피아노를 사기 원하죠.

수혁은 웹툰으로는 돈벌이가 되지 않기에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합니다. 그러나 공사장에서도 일을 못한다며 무시를 받습니다. 가정에서도 돈을 못번다고 무시받고 딸에게도 인정 받지 못하는 가장. 

 

수혁은 속상한 마음에 술을 진탕 마십니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딸 가영이가 해준 말을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아빠도 아빠의 이야기를 적어봐. 쇼미더 머니처럼"

그리고 작업실에 앉아 일필휘지로 웹툰을 그려버립니다. 그리곤 잠이 들죠. 잠에서 깬 수혁은 평소와 다른 아내의 태도에 이상한 낌새를 느낍니다. 

 

이에 아내는 웹툰을 진작 이렇게 그려야지 그동안 뭐했느냐고 묻죠. 수혁은 무슨 말인가 싶어 웹툰 플랫폼에 접속해 자신의 업로드 작품을 봅니다.

자신이 잠든 사이 아내가 '발행'을 눌러 버려 웹툰이 업로드 됐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에 빠지는 수혁. 그는 왜 좌절했을까요? 사실, 수혁은 과거에 한따까리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국정원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소속의 암살요원 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수혁은 바로 '방패연'출신의 암살요원 '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전 수행중 사고로 인해 실종이 됐고 웹툰 작가의 꿈을 이루고자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조용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술에 취해 자기도 모르게 적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가 아내에 의해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죠. 국정원 내에서 이뤄졌던 작전들과 국가 기밀등이 웹툰 내용으로 사람들이 알게 됐으니 수혁이 좌절한것은 당연지사였습니다. 수혁은 웹툰 회사 사무실로 찾아가 웹툰을 연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날이 뜨거워지는 댓글반응와 달라진 가정에서의 대우, 그리고 결정적으로 딸 가영이의 편지를 보고 지금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웹툰으로 적습니다.

웹툰의 인기가 날로 더해져 가영이가 원하던 피아노까지 사주게 된 수혁. 한편, 국정원에서는 직원들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연거푸 일어나며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는데...

 

이상, 영화 '히트맨'이었습니다.

영화 한줄평: 웹툰과 영화가 만나 참신함. 탐정 리턴즈에 이은 권상우의 코믹 연기인데, 기대 이상이었음

영화 명장면 & 명대사: 어느 한 장면을 꼽기 어려울 만큼 모든 장면이 임팩트가 강했다. 영화 보는 내내 참 많이 웃었다.

추천 대상: 가족영화를 찾는 분, 웃음이 필요한 분들, 우울하신 분들, 웹툰 작가 지망생, 선정적이지 않고 폭력적이지 않은 영화를 찾는 분.

 
영화 히트맨 완전 추천합니다. 저도 시간되면 다시 보려고 합니다 ^^
 
이지지 출처: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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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넷플릭스 영화,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영화,tv,책/가족 영화|2021. 1. 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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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2018)

조이 도이치, 글랜 파월, 루시 리우, 테이 딕스 주연

상영시간: 105분, 15세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직장에서 상사에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 주목!

여기 우리와 다르지 않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하퍼(조이 도이치)이고 또 다른 사람은 찰리(글랜 파월)입니다. 

 

이 두 사람은 일 중독 상사에 치여 휴일도 없이 휴가도 없이 일하는 지친 직장인들이죠. 여주인공 하퍼는 스포츠 리포터가 꿈입니다. 그래서 ESPN의 유명 리포터인 커스틴의 비서로 일을 하게 됩니다. 남자주인공 찰리도 상사의 비서로 일을 합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상사가 바쁠 수록 자신들도 바쁜 '비서'라는 사실과 자신들의 상사가 워커 홀릭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둘에게는 결코 쉼이 없습니다. 어쪄면 우리들보다 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들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아무리 상사가 주는 업무를 100% 해도 도저히 일이 끝나지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만약 이런 상사들을 만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때려치우시겠다고요? 그런데, 하퍼는 스포츠 리포터가 꿈인지라 유명 스포츠 리포터인 상사의 비서직을 쉽게 그만둘수가 없습니다. 찰리 역시 직장을 그만두면 월급은 누가주나요? 생활은 어떻게 하나요?

 

결국 그들의 삶도 우리들과 마찬가지이기에 상사에 치여도 업무에 치여도 일을 해나갑니다. 완전 미쳐버리겠는데도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워커홀릭! 일중독! 상사에 대처하는 아이디어가 하나 떠오릅니다. 그것은 서로의 상사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작전이었습니다. 그들의 작전명이 곧 영화 제목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인 것이죠.

 

비서로 일을 하고 있는 그들은 상사가 '열일'할수록 그들 역시 바빠지게 마련이므로 상사가 업무에 쏟을 시간을 방해해야 자신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휴식시간이 주어지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상사들의 업무를 방해할 텐가? 바로 서로의 상사를 로맨스에 빠지게 만드는 방법. 이 기막힌 아이디어가 하퍼와 찰리에 의해 계획되고 하나씩 하나씩 퍼즐이 맞춰지며 서로의 상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영화 제목도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입니다.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는 직장에 찌든 우리 현대인들이 깊게 공감할 만한 내용의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깊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떼우기에는 그래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직장 생활에 지쳐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고 그래도 웃을 수 있는 영화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입니다.

 

이상, 넷플릭스 영화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였습니다.

영화 한줄평: 직장인들 힘냅시다!

영화 명대사: "하지만, 네가 실제로 하기 전에는 더 낫게 할 수가 없잖아!" "신세 한탄은 그만하고 형편없는 뭔가라도 써" "이때까지 써본 적 없는 허접쓰레기를 써볼게"

영화 명대사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저명한 스포츠 리포터가 되고 싶은 하퍼는 신세 한탄만 하고 몇개월째 기사 하나도 완성을 못했다고 자책합니다. 이에 친구가 의미 없는 위로가 아닌 '찐 조언'을 해주는 장면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하퍼의 친구가 마치 저에게 말하는 듯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형편없는 뭔가라도 허접 쓰레기라도 일단 지금 한번 해보시죠 ^^

 

추천 대상: 직장에 찌든 직장인들, 가볍게 영화 보고싶은 분들, 스포츠 분야 취준생(리포터 직무에 대한 간접경험)

가벼운 영화지만 그래도 제가 적은 영화 명대사 장면처럼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common sense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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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영화 추천, 인류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 '담보'

영화,tv,책/가족 영화|2021. 1. 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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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봉 영화 '담보'

박소이,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주연의 영화입니다. 

1993년, 인천의 거리를 쏘다니는 두명의 사채업자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입니다. 두석은 까칠하고 종배는 까칠한 그와 함께 다니며 일을 배우는 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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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석과 종배는 여느날과 다름 없이 빚을 받으러 한 여인을 찾습니다. 그 여인은 조선족(김윤진)인데, 불행하게도 약속 한 날 돈을 갚지 못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죠.

남편은 바람이 나서 도망갔고 홀로 딸아이 한명을 키우는 조선족에게 빚을 갚을 여유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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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의 사정은 아랑곳 않고 종배는 돈이 없는 그녀의 유일한 남은 가족인 '딸'을 '담보'로 잡습니다. 그리고 몇일의 시간을 더줄테니 약속한 날 돈을 들고오면 '담보'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냉정하게 뒤돌아 서서 자신의 집으로 향합니다.


이에 종배는 어떻게 '딸'을 데려올 수 있냐며 나무라지만 두석은 눈하나 꿈쩍 않고 '빚'을 못갚은 당연한 처사가 아니냐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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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담보'로 두석과 종배의 집으로 오게 된 승이(박소이)는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그러나 여타의 아이들과는 다르게 밝고 명랑하게 지내는 승희. 그런 승희와 함께 지내며 칙칙했던 두석과 종배의 삶에도 작은 웃음들이 찾아 옵니다.

시간이 흘러, 약속한 날이 됐을때, 승이의 엄마는 승희를 데리러 오지 못합니다. 남편이 일했던 카센터 사장님이 '불법체류자'로 승희의 엄마를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이었습니다.8917c9fd239145bce118d4d759c01c7e0964f937.jfif

경찰에 체포되 고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승이 엄마는 어렵게 전화를 꺼내들어 두석과 연락을 취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남아있는 자신의 가족이 승이를 데리러 갈것이고 부유한 가정에서 승이를 키워줄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석에게 빚진 돈은 승이를 데리러 가는 날에 가족이 갚는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두석에게 그때까지만 승이를 맡아달라고 부탁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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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까칠하지만 인간적인 사람이었던 두석은 승이를 잘 맡아줍니다. 곧 뗴인 돈(?)도 받을 것이기에 백화점에도 데려가주고 마있는것도 사줍니다. 두석은 빚을 받는 날을 가디라며 종배와 함께 승이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세 사람의 유대관계는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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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이 많았던 두석은 점점 승이와 헤어질 시간이 되자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이를 표현하지는 않죠. 그러나 승희에 대한 정을 승희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게 해줌으로 드러냅니다.


서태지를 좋아했던 승이를 위해 몰래 공연장에 들어가기도 하고 거금을 들여 서태지 씨디와 테이프도 사주죠.


정들었던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 승이와 헤어져야 할 마지막 밤이 두석과 종배에게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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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배와 두석은 떠나는 승이를 위해 쵸코파이 케잌에 초를 꽃고 불어주며 승이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약속 한 날이 됐을때, 두석은 승이를 데리고 승이 엄마의 가족을 만나게 되죠. 


그 이별의 마지막 순간, 두석은 서태지 음악 CD를 들으라며 승이에게 비닐봉지에 담겨있는 CD플레이어를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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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석은 서운한 마음과 찜찜한 마음을 뒤로 한채, 승이 엄마의 가족의 손에 승이를 맡기고 승이가 떠나가는 버스를 한참을 바라봅니다.


왜 '담보'일까?


저는 처음에 영화를 보기전에 제목이 사실 크게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자꾸 왜 '담보'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를 보다보니 참 잘 지은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담보는 영화 '공조' , '히말라야' , '국제시장' , '그것만이 내세상'등을 메이킹한 JK필름의 신작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영화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인간의 따뜻함에 관한 깊은 울림을 준 강대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영화에서 조선족으로 등장하는 승이 엄마(김윤진)는 하모니에서 주연으로 연기를 펼쳤죠?1efe6d911a45edd72f7ff66cd237b71f600ac81d.jfif

배우 하지원은 "담보의 시나리오를 받고 눈물을 흘렸을 만큼 감동을 받았다. 이 시대에 필요한 영화다"라고 했습니다.  성동일 역시 "저의 자식 셋을 걸고 만든 영화"라고 말할정도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영화입니다.

두 배우의 말에 저도 적극 동의합니다. 인류애가 부쩍이나 부족해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 이 영화를 보며 저의 '인류애'가 부족함을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담보는 참 의미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의 의미에 더해 영화 중간 중간 던지는 성동일과 김희원의 코믹연기는 자칫 무겁게만 흘러 갈 수 있는 영화의 중심을 잘 잡아줍니다.


이상, 영화 '담보'였습니다.

영화 한줄평: 인간은 존귀하다.

영화 명대사: "아빠"

추천 대상: 가족 영화를 찾는분, 인류애를 느끼고 싶은 분, 인간의 따뜻함을 보고 싶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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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Daum 영화


영화 담보에 관한 영상은 아니지만 인간의 조금 비슷한 '인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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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리치인 러브,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영화,tv,책/가족 영화|2020. 12. 2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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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리치인 러브 입니다.

다닐루 메스키타지오바나 란셀로치자파르 밤비하 주연 의 영화입니다.


여기 한 부잣집 도련님이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 지역일대에서 거대한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고 유명한 회사의 경영자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아버지는 부자이며 아들인 주인공에게 생일 선물로 가볍게 최고급 스포츠카를 선물로 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들이 시시때때로 여자들과 침대에서 뒹굴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자신의 회사에 취직해서 일을 배우라고 제안을 합니다.


그러나 떼뚜는 별로 반응이 없습니다. 지금의 생활에 너무나 만족했기에 별 생각이 없죠.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의 생일날 일이 벌어집니다.


그 지역에서 너무나 유명한 주인공 떼뚜이기에 생일 파티 클라스도 남다릅니다. 바로 지역 토마토 페스티벌이 그의 생일에 열리는데요. 

떼뚜는 여기서 한 아름다운 여자에게 낯선남자가 치근덕 대는 것을 봅니다. 계속 거절하는 여자를 아랑곳 않고 들이대는 남자에게 떼뚜는 다가가서 뭐하는거냐고 소리칩니다.


이때 그 낯선남자가 휘두른 팔에 코가 다치게 됩니다. 그때, 낯선남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말린 사람이 생일파티의 주인공 '떼뚜'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도망칩니다.


떼뚜가 남자의 휘드른 팔에 코가 다친것을 안 여자주인공 파울라는 그를 치료해줍니다. 자신을 성심성의껏 치료해주는 파울라를 보고 떼뚜는 한눈에 반해버립니다.

그리고 떼뚜는 고향을 떠나 리우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바로 파울라를 만나기 위해서죠. 파울라는 사실 리우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의대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리우에 가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떼뚜입니다.


이때 떼뚜는 한가지 결심을 하는데요, 그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자신의 심분을 숨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떼뚜가 진실한 사랑을 하고자 했기때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너무도 유명한 부잣집 도련님이었기에 모든 여자들이 그의 배경을 보고 쉽게 그의 사랑고백을 받아줬기에 자신이 첫눈에 반한 파울라에게는 배경을 제외한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사랑을 얻고자 한셈이죠.

그래서 떼뚜는 자신의 절친과 이름을 바꾸고 리우에 있는 아버지 회사에 인턴으로 지원을 하게 됩니다. 왜 회사에서도 이름을 바꿨느냐고요? 


자신의 이름을 숨겨야 회사직원들이 그에게 공평한 평가를 내릴 수 있고 그 공평한 평가를 통해 자신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고 또 파울라에게어필 할 수 있었으니까요.

처음에는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떼뚜에게는 생전 처음 겪는 일들이 넘쳐났습니다. 한번도 타보지 않았던 커피를 타와야 했고 복사기도 돌려야 했기에 모든 것에 서툰 떼뚜였습니다.


과연, 떼뚜는 자신의 진실한 사랑을 쟁취 할 수 있을까요? 또, 아버지 회사에 '잠복인턴(?)으로 근무한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이상, 넷플릭스 영화 리치인 러브 였습니다.


영화 한줄평: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추천 대상: 가볍게 영화 보고 싶은분, 여자 주인공이 엄청 예쁜 영화를 찾는분.

영화가 끝나면 아마 '떼~뚜'만 기억에 남으실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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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넷플릭스 가족 영화 추천, 야구 영화 추천

영화,tv,책/가족 영화|2020. 12. 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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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넷플릭스 영화, 클린트 이스트우드, 에이미 아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


어제 도통 잠이 오지 않아 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라는 제목의 영화였습니다. 야구를 소재로 했으나 야구영화만은 아닌 영화라고 할까요? 가장 주된 이야기는 야구를 소재로 펼쳐지는 아버지와 딸의 회복의 시간을 다룬 영화입니다. 그래서 가족 영화로 추천하고 야구 영화로도 추천하고싶은 작품입니다.

출처: 다음영화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역할을 맡은 아버지 '거스'는 유명한 메이저리그스카우트 입니다. 그의 안목을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가 된 선수들이 많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스카우트 입니다. 하지만, 그는 나이가 들었고 시대에 맞는 스카우트 방법을 사용하지 못했고 구단에서는 그를 탐탁지 않게 여깁니다. 구단 전체라기보다는 일부 세력들이 나이든 거스를 못마땅해하며 그의 은퇴를 구단에 부추기는 기류가 흐릅니다. 

출처: 다음영화


설상가상으로 거스는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상황을 맞으며 스카우트 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거스는 고집불통의 사람으로 그 사실을 알고도 일이 많다는 핑계를 대며 안과전문의를 찾아가지 않습니다. 그에게 남아있는 구단과의 계약기간은 3개월... 거스는 자신의 스카우트로서의 능력의 건재함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한 선수의 스카우팅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남아 있는 계약기간도 짧고 시력도 잃어가는 그에게는 어쩌면 마지막 일 수 있는 스카우팅 여행이죠.


한편, 거스에게는 딸이 한명 있었는데 그 이름은 미키입니다. 에이미 아담스가 역할을 맡은 딸 '미키'는 유능한 변호사입니다. 그는 직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에게 맡겨진 중요한 소송만 잘 해결한다면 그는 자연스레 승진하는 상황입니다.

출처: 다음영화


하지만, 아버지 거스가 일하는 구단에서 한 사람이 찾아옵니다. 바로 아버지의 절친인 구단의 관계자였습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미키를 봐왔던 터라 그리고 거스의 유일한 가족이자 딸인 그녀에게 아버지의 건강에 대해 말을 하고 아버지의 건강을 몇일만이라도 돌봐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에 미키는 자신의 승진이 걸려있는 중요한 소송을 앞두고 갈등을 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려 아버지를 찾아가는 미키. 하지만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둘 사이에는 거대한 벽이 가로막혀 있어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좁혀지지 않는 거리를 유지하는데요.


거스와 미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또 거스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신의 스카우트 방법을 무엇으로 극복할까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2012)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1시간 51분

영화 한줄평: 시대 흐름의 변화에 어떤 방법으로 맞설지 생각해보게 되며 자신이 평생 살아왔던 방법에 변화구가 필요하지는 않은가 질문을 던져주는 영화.

추천대상: 잔잔한 영화를 보고 싶은 분, 야구 영화를 보고 싶은 분, 가족 치료에 관한 영화를 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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