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승리호, 가족영화로 손색 없다

영화,tv,책/가족 영화|2021. 5. 19. 23:14

영화 승리호 개봉 전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단독 개봉한 영화입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극장가가 초토화됐던 상황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했습니다.

승리호는 상영시간이 136분이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했습니다. 승리호는 SF영화의 불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서 최초로 작업한 우주 SF영화라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 부분과 더불어 영화 승리호의 넷플릭스 개봉은 극장용으로 제작된 '우주 블록 보스터'를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오히려 넷플릭스 개봉이 좋은 선택이었다는 평가들도 있습니다.

영화 승리호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2021년이 아닌 2092년입니다. 숲은 없어진 지 오래고 오히려 사막이 늘어갔습니다. 태양 빛은 가려졌고 토양의 산성화로 식물도 없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인류의 보금자리가 필요했습니다. 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 기업은 바로 우주 개발 기업 UTS!(BTS 아닙니다)

 

하지만 그 보금자리에는 선택된 자들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승리호는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청소선입니다. 지구 중력권에서 우주 쓰레기 밀집지역에서 여러 나라의 청소선들이 날아다니는데 한국 국적의 승리호가 쓰레기를 채갑니다. 

타 국가의 청소선들이 따라붙지만 이내 따돌리고 '공장'으로 날아가기에 성공하는 승리호. 승리호의 조종사 김태호가 쓰레기를 넘겨주지만 승리호가 이동하는 중에 UTS의 위성 안테나를 훼손했습니다.  이로 인해 승리호는 수익을 챙기기는커녕 오히려 빚이 생기고 맙니다.

 

그때, TV에서 뉴스가 나오는데, 뉴스의 내용은 영화에서 테러단체로 나오는 '검은여우단'이 '도로시'를 빼돌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로시가 수소폭탄을 내장한 대량살상 무기인 인간로봇이라는 뉴스였습니다.

 

승리호는 시간이 지나고 우주정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대량살상 무기인 '도로시'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돈이 궁했던 승리호의 선원들은 이 '도로시'를 돈과 맞바꾸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승리호의 선원들이 '도로시'로 수익을 챙기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그 과정에서 '도로시'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됩니다. 과연, 도로시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꽃님이는 과연 누구일까요?

 

 

극 중, 김태호(송중기)는 왜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게 됐는지, 장 선장(김태리)의 과거는 어땠는지, 타이거 박'은 어떻게 기관사가 됐는지, 업동이(유해진)의 평생 꿈은 무엇인지, 유해진도 출연한다고 했는데 유해진은 도대체 언제 화면에 등장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영화를 본다면 한층 더 재미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한줄평: 김태리 선글라스 진짜 멋지다...

추천 대상: 가족영화를 찾는 분, 킬링타임 영화 찾는 분

 

가족영화를 찾는 분들 혹은 킬링타임용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한국 최초 SF 우주영화라고는 하지만 깊은 영화가 아니기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꽃님이를 통해 선원들의 숨겨진 따뜻함을 볼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자, 여기까지 영화 승리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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