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침례에 해당하는 글 1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의 침례, 마태복음 3장 13-17절

성경/말씀 묵상|2020. 8. 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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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9절 13절

 

마태복음 3장 13절에서 17절에는 예수님께서 침례요한에게 침례받으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한절 한절 깊이 말씀을 나눠봅시다 :)

#마태복음 3장 13절 "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려 하신대"

 

예수님께서는  어린시절부터 가난하셨기에 아버지인 요셉과 함께 목수로 일하셨습니다. 유대전승에 의하면 목공소를 차려놓고 일하시지 못하고 집집마다 찾아다니시면서 일거리 없는지 여쭤보면서 다니셨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신 예수님께서 아이가되고 청년이 되가실 즈음, 침례요한이 광야에서 기별을 전파하며 예수님의 사역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목수로 일을하시는 중에 이 기별을 전해들으셨고 '예수님의 때'가 오심을 알고 어머니인 마리아에게 작별인사를 고한뒤 침례요한의 사역이 있던 곳인 요단강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과 침례요한은 친척간이었고 출생에 따른 사건때문에 깊은 관련이 있었지만 아직 서로 대면한적이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이기도 했는데 침례요한과 예수님이 서로의 주장을 지지하기 위해 합심했다는 혐의를 받을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침례요한은 예수님이 어린시절 랍비들과 대화하시던 일을 들었고 예수님의 죄없는 생애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약속된 분이라는 보증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침례요한은 하나님의 때에 분명해지리라 믿고 기다렸습니다. 이후에 침례요한은 메시아가 자신에게 침례를 요구할 것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적이 나타날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3장 14절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요단강에서 예수님과 침례요한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침례요한은 예수님과 같은 분을 전에 결코 만난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처럼 품성의 순결성을 가진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이 계신자리까지도 거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흐르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토록 거룩한 감화를 나타내는 분을 앞에서 보게 되자 침례 요한은 자신이 침례를 받아야 하는데 어찌 자기가 예수님에게 침례를 주냐고 묻게됩니다. 죄인인 요한이 어떻게 죄없는 분에게 침례를 베풀 수 있단 말입니까?

 

#마태복음 3장 15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고 온유하신 음성으로 침례요한에게 '허락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의미에서 침례를 받지 않으셨고 다만 우리와 같이 죄인의 모양이 되셔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신것입니다. 침례를 받으신 후의 예수님의 생애 또한 우리에게 모본입니다.

 

#마태복음 3장 16절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침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나오시던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위해 엎드려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제사 제도를 만드신 분이 그 제도를 파괴한 사람이라는 비난을 들을것이었고 하늘의 하나님이 '바알 세불'이라고 불릴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것들을 품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사명을 행하고자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침례를 받으시고 나오자마자 엎드려 기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의 팔을 붙잡기 위해 당신의 손을 내미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받으신다는 증거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보좌에서 영광의 빛줄기가 흘러나왔습니다. 비둘기 같은 가장 순결한 모양의 빛이 흘러내려와 예수님위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얼굴은 영광으로 빛이났습니다.

 

#마태복음 3장 17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이렇게 하늘에서 분명한 말씀이 선포된 것은 그 광경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고취시키고 예수님에게 힘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비록, 예수님은 타락한 인간의 모습을 취하셨고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지만 하늘에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자"라고 하시며 예수님을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침례 요한은 인류를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계시됐던 그 표적을 알아보고 성령이 그에게 임하자 양손을 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말했습니다.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임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은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류의 대표자로서 그 말씀을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된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버림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기도 후에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 성령이 임한 사실 역시 죄인인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된다는 것을의미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죄많은 우리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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