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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책 추천] 주식농부 박영옥, 돈 일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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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농부 박영옥 고수님이 쓰신 돈, 일하게 하라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구절 한구절 다 깊이가 있고 너무 필요한 글이라서 다 적어놨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할때 여러 기술적 방법이 절대적으로 중요할테지만 그 기술적 방법을 알고 있더라도 주식투자자로서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갖고 있지 않다면 '탐식'가득 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 필패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내용을 글로 설명드릴 수 없어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을 공유합니다.

 

주식농부 박영옥 고수님은 자신의 투자법을 '농심 투자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자신의 투자 방법이 농부와 비슷했기때문입니다. 

 

농부가 농사를 짓는 과정에 빗대어 주식투자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단타로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고 정보도 얻기 너무 쉬운세상이라 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라 사람들은 쉽게 종목을 사서 쉽게 돈을 버려고 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 정당한 방법으로 성실하게 돈을 벌어야 한다고 주식농부 박영옥 고수님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한탕주의로 한번에 몰빵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괜찮은 종목을 찾았다고 대출해서 주식투자를 하면 패가망신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 농사를 지을때 씨를 심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계절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은 씨가 여물고 잘익을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벼가 다 여물기도 전에 식량이 떨어지면 시기적으로도 안맞게 그 벼를 다 먹어야겠죠.. 그럼 배탈도 나고 속도 상할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사짓는 씨는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때문에 전액 혹은 대출금을 합한 금액을 투자하지 말고 소액(나에게 없어도 되는 돈)을 불려나가는 방법으로 투자를 하라고 책에는 나와있습니다.

 

결국 그 씨가 자라서 일하게 되는 것이 이책의 핵심인 돈 일하게 하라 입니다.

 

저도 아직 초보투자자이지만 투자를 할때마다 나의 종목이 수익이 나면 '아 더사둘껄'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내가 산 종목이 떨어지면 '아 조금만 살걸'이라는 상각이 자연히 듭니다. 이것은 제가 그 종목에 대한 공부가 불확실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종목에 대한 공부가 확실했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자문하면서 공부를 했다면 내가 투자한 종목이 살짝 떨어져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농부 박영옥 고수님은 책에서 주식투자의 핵심은 기업의 본질을 올바로 파악하는데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책을 읽고는 종목에 대한 공부를 짧게하지 말고 길게 몇년동안 하고 자료도 모아서 확신이 들때 투자하려고 합니다. 몇년동안 공부한 종목을 투자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투자공부를 하고 기업공부를 했으니 득이 되면 됐지 실이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농부가 발로 뛰며 추수의 시기를 기다리듯 나의 종목으로 수익을 낼 수 있기까지 발로 뛰며 마음으로 뛰는 올바른 투자자들이 한국에 많아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도 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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