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예수님의 증인이 되려면 (침례요한, 안드레, 빌립)

성경/요한복음|2024. 10. 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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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3)

예수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과 위 말씀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이는 우리가 거듭나야 반드시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첫번째 증인-침례 요한 (요1:19-23)

예수님이 오시기 전 침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는 증인이었습니다.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거가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Q1) 침례요한의 사명은?

침례 요한의 사명은 분명했어요.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는 일! 예수님이 오셨을 때 사람들이 예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의 사역이 무엇인지 알게하기 위해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일이 곧 침례 요한의 사명이었어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곧바로 오시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Q2) 침례요한은 기별자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했을까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고 듣기 싫은 말을 해야 했고 엄숙한 기별을 전해야 했기에 그는 철저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했다. 우리는 지난주 목사님 설교를 통해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됐다. 그런데, 만약 그 목사님께서 설교단에서는 그렇게 훌륭한 모습을 보이셨는데 단에 내려오시자마자 정말 개차반의 모습을 보이신다면 우리에게 주어졌던 그 은혜는 분명 깨질 것입니다. 그래서 ‘설교자의 설교는 단에서부터가 아니라 단을 내려오면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죠. 침례요한도 그가 전했던 기별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예수님께로 향하게 하려면 그의 삶으로 그의 기별이 사실이라는 걸 말해야 했어요.

 

  • 침례요한의 증언: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 (요1:29-33)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침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Q1) 요한은 어떻게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신 것을 알 수 있었는가? 

침례요한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처음에는 알지 못했다. 후에, 감옥에서 제자들을 통해 기별을 보낸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침례요한은 분명,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는데도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자 예수님께 기별을 보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리이까?'하고 물었다. 이에, 예수님께서 대답은 하지 않으시고 침례요한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라"고 돌려보내신다. 침례요한은 그때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알았을 것이다

Q2) 침례요한의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는 증언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당시, 사람들은 잘못된 관념 속에 잡혀 살았다. ‘메시야’에 대한 오해인데,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로마의 속박에서 살고 있었다. 마치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것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은 로마에 의해 지배당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들에게 메시아는 마치 우리나라의 광복과 같이 로마로부터 자신들을 무력으로 구출해줄 한 영웅적 사람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역은 로마로부터의 구원이 아닌 모든 사람들을 죄로부터 구원하는 것 이었음. 그래서 사람들의 잘못된 관념속에 올바른 메시아관을 증언하는 일이었기에 중요했다!

*참고성경절

막10:45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롬5:6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벧전2:24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 두번째 증인 - 안드레, 사도요한 (요1:35-39)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대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제 십 시쯤 되었더라

 

Q1) 요한의 증언을 듣고 가장 먼저 예수님을 좇은 두 사람은 누구인가?

40절에 보면, 안드레 / 나머지 한명의 이름은 요한복음을 기록한 요한. 요한의 서술 방식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글을 쓰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고 쓰는 것을 통해 요한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성경절에 있는 요 21:24이 이를 뒷받침 하는 내용임.

Q2) 그들이 주님을 만나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

38-39절에 나와있다. 그들은 예수님이 계신 곳을 찾아가서 말씀을 직접 들었고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우리가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 법칙을 뛰어 넘을 수가 없어요. 예수님께 직접 가보고 예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예수님께서 말씀을 풀어주시는게 얼마나 은혜로운지를 경험하고서야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증언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가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과 오래 교제하며 시간을 나눌 때 우리는 그분의 증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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