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장] 마가복음에 나타난 비유들

성경/마가복음|2024. 8. 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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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가복음 4장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마가복음 4장이 비유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의 제목이 비유입니다. 예수님은 비유의 달인이셨고 실물교훈의 장인이셨습니다. 그리고 천연계속에서 언제나 진리를 이끌어 내셨습니다. 우리가 살펴볼 마가복음 4장의 비유도 예수님께서 동동 떠 있는 배 위에서 바로 앞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했던 말씀들입니다. 당연히 예수님은 천연계의 환경에 둘러 쌓이셨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심하며 말씀을 전했던 듯 합니다. 

그런데, 마가복음은 공관복음서 (마태, 누가, 마가) 중 비유가 가장 적은 책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오늘 마가복음에 나온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요점들을 이해해보겠습니다. 마가복음 4장에는 씨뿌리는 자, 등불, 헤아림(척도), 자라나는 씨, 겨자씨의 비유 등 총 5가지 비유가 등장합니다. 우리는 오늘 씨뿌리는 자의 비유르르 중심으로 비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

<함께 나누기 – 막4장 4-8절 읽기>

길가: 즉시 새들이 먹어버림

돌밭: 뿌리를 못 내림. 며칠 후 햇볕에 타버림

가시밭: 어느정도 선장, 가시에 막혀서 열매즐 맺지포함

좋은 땅: 작물의 일반적 성장과정을 거침. 시간은 제일 오래걸렸지만 열매를 맺게됨

비유가 주는 교훈- "씨뿌리는자와씨는다동일하다. 그렇게 하심으로 주님께서는 만일 하나님의 말씀이 우 리의 심령과 생활 속에서 기대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하지못한다면그책임이말씀에있는것이아니라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그러나 그 결과가우리의통제를벗어나있는것이아니다.물론우리 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지만, 선택권이 우리에게 주어 져 있으므로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일 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실물 교훈, 56).

예수님의 해설

예수님께서 이제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설명해주십니다. 한번 이번에도 성경을 함께 읽으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 찾기 – 막 4장 14~20절 읽기>

 

정리를 해보면

 

뿌린씨: 말씀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특별히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

우선, 땅이 4가지로 다 달랐습니다. 이 따잉 다르다는 것은 듣는 사람의 유형이 다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땅의 종류가 달랏듯 사람이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길 위에 떨어진 씨: 새들이 씨앗을 빼앗아가는데 사탄이 말씀을 빼앗아가는 사람 

돌밭: 기쁨으로 말씀을 수용하나 말씀으로 인한 환난이나 박새 속에서 넘어지는 사람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본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부정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의미하는데 제자도를 벗어버리고 자신이 져야할 십자가를 지지않고 얕은 헌신을 가진 사람들, 즉 영원한 제자가 아닌 일시적 제자들을 일컫습니다. )

가시밭: 세상의 염려, 재물의 유혹 및 기타욕심 때문에 말씀이 막혀서 결실이 없는 사람. 이 부류의 사람들은 돌밭 사람들이 시련의 때에 떠나갔지만 오히려 좋은 때에 떠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이 더 소중하기 때문에 떠나는 사람드링빈다. 

좋은 땅: 말씀을 듣고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사람들입니다.

씨의가치를생각하라 - "그는 밭에서 씨를 뿌리는자 들과 마찬가지로 하늘의 진리의 씨를 뿌리기 위하여 이 땅에오셨다.예수께서말씀하시는비유그자체가곧씨 앗이었으며 그는 이 씨로써 가장 귀중하고 은혜로운 진리들을 심으셨다. 씨뿌리는 비유는 너무나 평범하기에 사람들은 그 비유의 참 가치를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농부가밭에뿌리는씨를통하여복음의씨,곧파 종되면 패역한 사람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그 씨를 생각하기 바라신다"(실물교훈, 33)

7월 23일 화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막4:9-12 읽어봅시다>

이 구절을 문자 그대로만 읽으면 비유로 가르치신 것은 외인을 어둠 가운데에 두려 하신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관점은 다른 장에서 예수님이 하신 행동과 전혀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이사야 6:9, 10을 인용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6장의 이 기별은 백성들을 놀라게 하고 일깨워서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키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사야 6장에서 인용하신 말씀의 요점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막으신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입견과 마음의 완악함이 구원의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막는다는 것입니다. 

이 진리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입니다. 어떤 종류의 밭이 될지는 각자가 선택합니다. 예수님께 자신을 드릴지 아닐지도 모두 스스로 결정합니다. 결국, 선택은 각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Q. 성경은 흔히, 비유의 책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왜 사용하셨을까요?

A. 알기 쉽게 (반은 맞고 반은 틀림).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 "그는 비유로써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의 외식(外飾)과 악행을 견책하셨고 비유의 말씀으로써 골수를 쪼개는 듯한 진리를 싸셨다. 만약 그가 노골적으로 질책하셨더라면 그들은 그분의 말씀을 듣지않았을뿐아니라즉시그의전도사업을제지 시켰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밀정들이 손을 쓰지 못하게 하시는 한편 오류가 밝히 드러나도록 진리를 천 명(闡明)하셨으므로 마음이 정직한 자들은 그의 교훈 으로 유익을 받았다"(실물 교훈, 22).

네 마가복음 4장 1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홀로 계실 때, 함께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들을 묻자오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슷한 구절 즉, 비유를 다시 묻는 내용이 마태복음에도 나옵니다. 제자들이 결국에는 이해가 안됐으니까 다시 여쭤본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이렇게 비유를 사용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막 4:11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우리가 오늘 알아야 할 것은 성경에서 비유의 기능인데, 비유의 첫 번째 기능은 드러냄과 감춤입니다. 어떤사람에게는 드러내고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감추는 것이 바로 비유입니다. 

 

마태복음 13:36에 보면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라고 나옵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대중에게는 감추시고 소수에게는 드러내신다는 사실입니다. 비유는 감추인 것을 간절하게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만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습니다.   

넉넉함과 빼앗김의 원리 – 비유의 기능 2번째

마 13:5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에서 제자들에게 비유를 푸는  원리들을 설명해주신 후 제자들에게 물어봅니다. 깨달았느냐? 네 깨달았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이게 바로 비유의 기능 2번째인 넉넉함과 빼앗김의 원리입니다. 비유를 깨달으면 넉넉하게 더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지만 비유에 대한 꺠달음이 없으면 있는 것 마저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비유를 넉넉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에 대해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마다 마치 새것가 옛것을 그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마13:52)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즉, 비유를 한번 이해해서 넉넉하고 풍성하게 받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그 사람들이 새것과 옛것, 즉 구약과 신약의 곳간에서 마음껏 복음의 진리를 내어쓰는 집주인인 것입니다. 

 

<읽어주세요! 결론>: 마가복음 4장의 다섯 가지 비유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나님은 성장하게 하시는 분이시며, 뿌려 주신 씨가 자라서 열매 맺고 큰 나무가 되기를 바라지만 사람의 완악함은 진리를 자라지 못하게 한다. 비유는 현실을 말하지만 모든 내용이 현실과 연결되지 않고 핵심을 통해 중요한 사상을 전한다. 예수님은 지혜롭게 비유를 통해서 모두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기별을 주신다.

 

깨달은 바: 달란트의 비유 + 씨뿌리는 자의 비유 + 자라나는 씨의 비유 등

 

예수님의 비유를 우리도 제자들처럼 알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의 마음밭을 잘 가꾸어서 우리의 마음밭이 좋은 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또, 마음밭이 좋은 밭이 된다는 것은 심겨져서 결실을 맺는다는 의미이므로 믿음의 결실을 맺어 하나님을 뵈옵는 날에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는 음성을 듣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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