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장] 28~36절: 변화산 <변화산, 모세>

성경/누가복음|2022. 10. 26. 11:25

누가복음 28절~36절의 말씀입니다.

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 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씀할새
32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곤하여 졸다가 아주 깨어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3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의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저희를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저희가 무서워하더니
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고
36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시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28절: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셨을 때,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을 때, 변화산에서 항상 이 3명의 제자와 함께 하셨습니다.

29절: 마태는 이 예수님의 모습을 '얼굴이 해같이 빛났다'고 표현했다. 

30절: Q. 왜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 곁에 있었을까?

베드로 후서 1장 17~18절에 베드로는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있는 예수님을 봤던 것을 증언한다. 모세는 구약 율법의 대표자이고 엘리야는 구약 선지자의 대표자이다. 또 이들은 각각 '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경험도 있는 인물들이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그랬고 엘리야는 호렙산에서 그랬다. 또 모세는 신명기 18장 15절에 '메시야'에 대해 예언하기도 했다. 엘리야는 말라기 4장 5절에도 나와있 듯 메시야의 선구자로 예언됐다.

예수님과 모세 그리고 엘리야가 변화산에서 만나게 된 사건은 율법과 예언으로 이야기됐던 구약이 예수님에 의해 복음이 된 것을 의미한다. (모세와 엘리야의 사역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준비였다)

한편,모세의 부활  에 관해 더 설명을 하자면, 변화산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왔던 모세의 모습을 보면 그의 시체가 하늘로 옮겨졌고 이 땅에 다시 내려왔다는 것에서 죽은 자에서 부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성경절은 모세가 비록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하늘 가나안에는 들어갔다는 증거가 된다. 엘리야는 살아서 하늘에 올라갔다.

모세는 비록 죽었으나 천사장 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그의 육체가 썩기전에 하늘로 옮겨가셨다.이렇듯 모세는 죄와 죽음을 정복하신 예수님의 증거가 된다.

33절: Q. 베드로는 왜 초막을 짓는다고 했을까?

베드로는 모세와 엘리야를 식별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영광의 임재를 계속 느끼고 싶어 초막 셋을 짓겠다고 제안한 듯 보인다.

35절: Q. 왜 이때에도 하늘에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의 음성이 들렸던 것일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음성은 총 3번 이었다. 한번은 예수님의 침례 때이고 두번째는 변화산에서 그리고 세번째는 수난주간(요한복음 12장 28절)에 그랬다. 이를 예수님의 공생애기간을 기준으로 시기를 정해보면 공생애 초기, 공생애 절정기, 공생애 말기였다고도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용모가 변화되신 것은 예수님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