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시 짖음 해결방법

잡/반려견|2021. 7. 15. 00:19

강아지가 산책 시에 다른 반려견을 향해서 짖거나 달려드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혹 사람에게 짖거나 달려드는 경우는요?

우선, 강아지가 다른 반려견을 향해 짖을 때, '그만!'이라고 절대로 소리치시면 안 됩니다. 강아지는 이 상황을 주인이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인지하고 또 다른 같은 상황에서 더 짖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그 자리를 피해 주인과 다른 반려견을 띄워놔야 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강아지가 산책시 다른 강아지를 향해 짖거나 사람을 향해 짖는다면 절대 '그만해!'라고 다그치지 마시고 아래의 방법을 따라보세요.

우선, 강아지가 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책 시 짖는 강아지: 그 이유는?

 

  • 주인의 과잉보호

우선, 강아지가 산책 시 짖는 강아지들의 경우, 주인이 강아지를 과잉보호하는 양육방식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보호자의 모습은 예를 들어, 강아지가 조금 불편해하거나 낯설어하면 강아지를 안는 보호자, 강아지가 다른 반려견을 보자마자 불편한 나머지 자리를 피하는 보호자 등입니다.

 

사실은 강아지가 불편해하고 무서워하고 낯설어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불안하고 불편하기 때문에 반려견을 이렇게 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과잉 보호로 어린 시절부터 반려견을 양육하게 되면 해당 강아지는 사회성을 기르지 못해 폐쇄적 사회성을 갖고 성인 강아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산책 시, 사람이나 강아지를 보면 공격적인 성향을 띄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반려견이 어린 강아지라면 강아지를 예민하게 키우지 마시고 조금은 대범하게 조금은 의연하게 사회성을 기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평소 습관

 

강아지가 산책시 사람이나 다른 반려견에게 짖거나 달려드는 원인 두 번째는 평소 습관에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 습관이라 함은 곧 집에서의 습관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집에서 반려견을 어떻게 대하시나요? 반려견이 가만히 있는데 가서 만지시거나 자고 있는데 손으로 안지는 않으시나요? 강아지가 사료를 먹을 때 이쁘다며 빤히 쳐다보시고 한참을 그렇게 쳐다보시지는 않으시나요?

 

바로 이런 과한 애정이 강아지들을 예민하게 만듭니다. 강아지들은 집에서 마음이 편하게 쉬어야 하는데 주인이 시도 때도 없이 만지고 잠을 잘 때도 주인이 손으로 안으니 잠을 잘 때도 편하게 잘 수가 없게 됩니다. 이에 따라 당연히 반려견의 집은 쉬는 공간이 아닌 스트레스받는 공간이 됩니다.

 

이와 같은 평소습관벤 강아지는 산책 시 혹은 다른 곳에서도 공격적이고 예민한 모습을 나타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강아지가 만약, 산책시 짖거나 공격성을 띤다면, 여러분의 집에서 여러분이 어떻게 반려견을 대하고 있으신지 곰곰이 되짚어보셔야 합니다.

 

만약, 위의 경우와 같이 반려견에게 과한애정을 나타내고 계시다면 하루빨리 그 행동을 멈추셔야 합니다.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내가 자고 있고 쉬고 있는데 누군가 와서 나를 안고 번쩍 들어 올리면.. 그 행동이 매일같이 반복되면 나 역시 그 사람이 밉고 그 사람이 오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겠죠?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 과거의 안좋은 기억

 

강아지가 산책시 다른 반려견에게 짖거나 달려드는 경우 과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강아지가 과거에 다른 반려견에게 위협을 당했다거나 물린 경험이 있으면 이렇게 공격적인 성향을 띠기도 합니다.

 

 

산책시 짖는 강아지: 어떻게 해결할까?

 

  • 산책 습관 다시 만들기, 리드 줄 활용

우선, 강아지가 어린 강아지라면 괜찮겠지만 이미 성인이 된 강아지의 경우, 산책 습관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반려견을 항상 여러분 옆에 다니게 하셔야 합니다. 반려견이 항상 옆에 다녀야 하는 이유는 만약의 상황 예를 들어, 내 강아지가 달려들어 사람을 물거나 다른 반려견을 무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려견이 옆에서 걷는 여러분 외에 다른 것에 주의집중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습관을 만드는 데에는 리드 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여러분 앞으로 너무 나가거나 앞으로 나아갈 듯 하면 그때 살짝 여러분 쪽으로 리드 줄을 당겨주시면 좋습니다.

 

리드 줄을 잡고 계시다가 다른 강아지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면 NO라고 하시고 여러분 쪽으로 강아지를 당겨보세요.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겉으로 돌거나 주변을 걸으시면 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너무 흥분해서 리드줄을 당길 여력이 없었다면 바로 옆에 서서 강아지의 흥분을 가라앉히세요.

여러분의 반려견이 다른 강아지가 아닌 주인의 얼굴을 보게 만드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여러분의 얼굴을 보면 칭찬해주시고 간식을 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극도로 흥분해 있는데 간식을 주시면 부정적인 결과로 다가오게 됩니다. 왜냐하면 강아지가 흥분하고 짖으니 간식을 먹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블로킹하기

강아지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려고 하면 강아지가 짖으려고 하는 방향이나 강아지가 달려드려고 하는 방향에 발을 쑥 내밀고 막아서셔야 합니다.

 

순간적으로 빠른 대처가 필요하며 주의 깊게 강아지를 관찰하시면서 산책하시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순간을 자신의 반려견에게 주의 집중할 수 있는 주인은 아마 없겠죠?

 

그래서 블로킹하기를 하기에 늦은 상황은 아래 방법을 따르시면 됩니다.

 

  • 반대로 가기

만약, 여러분의 반려견이 다른 반려견을 향해 짖거나 달려들거나 흥분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줄을 잡고 걸어왔던 반대방향으로 걸어가세요. 그때, 여러분의 반려견이 따라오면 칭찬해주시고 또다시 반대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반대 방향으로 가고 그 강아지를 보고 여러분의 강아지가 다시 짖는다면 또 다시 반대방향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왔던 곳에서 다시 반대로 가고 또 왔던 곳에서 다시 반대로 가는 방법을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시간이 필요하기에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훈련하시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반대로 가기'의 핵심 메시지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면 네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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