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장, 출애굽기 18장, 만나 뜻, 시내산에서 율법을 반포하신 이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장애물을 만날 때마다 계속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그들은 유월절에 자녀들의 목숨이 어떻게 보존됐는지를 잊었고 홍해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잊었습니다. 오로지 눈앞에 보이는 시련만을 보고 의심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 같은 현실을 허락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그들이 거룩한 백성이 되길 원하신 마음에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불만 대신 그들의 필요를 부르짖었다면 응답을 지체치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행복자로 신뢰하지 않은 그들은 그분을 슬프게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근심과 공포를 느낄 때 성령께서는 슬퍼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삶의 어려움 가운데도 우리를 지금 이곳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오늘의 어려움도 그분께 맡기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불평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 하늘에서만 내릴 수 있는 만나를 주셨습니다. 만나는 아침에만 거둬야 했고 그날 먹을 만큼만 거둬야야 했습니다.
혹 어떤 이가 만나를 내일까지 보존하는 경우에는 썩어 못먹게 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만나를 통해 이스라엘에 희미했던 안식일의 신성성을 회복시키고자 하셨습니다.
그날의 양식만 허락됐던 만나가 제 6일에는 안식일을 위해 갑절 제공됐고 6일째에 거두어 들인 만나는 썩지 않고 7일까지 그 맛의 신선함이 보존됐습니다.
그리고 매일 내리던 만나가 안식일에는 단 한 개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예비해 그날을 거룩하게 지키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이스라엘인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똑같은 마음을 품으십니다. 안식일 예비일에 그날을 거룩히 지킬 수 있는 모든 준비를 하여 오직 우리를 거룩케 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안식일을 지키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하늘양식 만나는 우리의 생명을 위해 하늘에서 내려주신 영원한 양식인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르비딤에서 구름기둥이 인도하는대로 따라갔습니다
거대한 암벽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고 이스라엘은 그 암벽들의 틈안에 있는 통로로 지나갔습니다. 그 거대한 암벽 통로로 수많은 이스라엘 군중과 온 양떼들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구름기둥은 시내산에 머물렀고 하나님께서는 그 모세와 약속하신 그 산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향해 율법을 선포하실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랜 생활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기에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약해졌고 우상 숭배의 악영향으로 인해 삶 전체에 하나님의 백성답지 않은 모습이 나타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근본적인 대변화가 일어나야 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도덕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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