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3장, 출애굽 사건
하나님의 능하신 손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만에 애굽을 탈출하게 됐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가까운 길이 있었지만 그곳으로 백성들을 인도하지 않으셨고 6배나 되는 광야길로 그들을 인도했습니다. 이유는 노예 생활을 막 마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직적이지 못했고 마음의 준비 또한 없는 상황이었는데 강력한 블레셋 족속과 맞딱뜨리게되면 쉽게 좌절하여 애굽으로 돌아갈 소지가 있어서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비록 오래 걸리지만 백성들에게 가정 안전한 길로 인도하셔서 그들에게 사랑을 베푸신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온종일 그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지키고 보호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안전한 길은 빨리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키고 보호하시는 길입니다. 오늘도 성령하나님을 간절히 구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길을 따라 걷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하실때 애굽사람들중에는 자신들의 신이 아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신이요 참 하나님임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힘도 없는 자신들의 신을 섬기기로 택하지 않고 오직 하남님을 섬기기로 선택하여 애굽을 떠나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출애굽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하여 애굽사람들 중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집에 찾아갔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을 영접했습니다.
출애굽 과정에서 모세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두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출애굽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지긴 했으나 어느 정도의 준비(전쟁에 대한 준비X)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분명 이스라엘의 모세에 의한 준비로 추측이 가능합니다. 또한 바로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뒤쫓아 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을 듣고 모세가 “너희는 가만히 있어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루시는 큰 구원을 보라”고 말한 부분입니다. 당시 백성들은 통곡하며 울부짖고 처절하게 소리 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지켰던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구름기둥을 재난의 전조로 의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곳에 이르렀기에 어떤 결과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모세를 볼 때 믿음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묵상해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 위에 서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 > 출애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애굽기 17장, 출애굽기 18장, 그리스도인의 식생활, 협력 (0) | 2021.01.03 |
---|---|
출애굽기 14장, 출애굽기 15장, 신앙생활이 힘들때 (0) | 2020.12.23 |
출애굽기 11장, 출애굽기 12장 '유월절' (0) | 2020.12.15 |
[성경] 출애굽기 7장-10장, 출애굽기 '애굽 10재앙' (0) | 2020.12.06 |
[성경] 출애굽기 5장-7장 13절,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종살이 한 이유 (0) | 20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