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9장 창세기 30장 창세기 31장] 야곱과 라반, 하나님께서 함께하심, 하나님의 약속
벧엘의 하나님을 경험한것도 잠시, 야곱은 지친 발걸음 끝에 외삼촌 라반을 만났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아내를 얻고자 7년을 일한 야곱은 외삼촌의 속임수로 다시 7년을 더 일해야 했으며 그 뒤로 6년을 더 일해 총 20년을 라반의 집에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야곱은 고향으로 말없이 떠나는데 외삼촌 라반이 소식을 듣고 그를 뒤쫓아왔습니다. 외삼촌은 그를 해하려 했지만 꿈에 나타난 하나님으로 인해 야곱을 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이 없어진 것을 알고 야곱의 장막과 그의 가족들의 온 장막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라반의 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20년간의 긴 세월동안 억눌렸고 고난스러웠던 야곱은 이에 울분을 토하듯 외삼촌을 책망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의 양들을 돌보는동안 단 한차례도 양들이 낙태하지 않았으며 숫양도 먹지 않았고 물려죽은 양들을 자신이 보상했으며 도둑맞은 양들도 다 자신이 물어냈고 더위를 무릅쓰고 추위를 당하고 밤에 눈 붙일 겨를 없이 당신의 일을 책임졌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외삼촌이 자신을 속이고 품삯을 변역한일을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곱은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의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셨다”고 말했고 “하나님이 나의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감찰하시고 어제 밤에 당신의 꿈에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20년의 세월동안 너무나 억울했고 고통스러웠던 야곱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그 고통과 수고를 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으며 그 고난의 세월 동안 함께하신 이가 하나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약속을 우리들도 꼭 붙잡기를 소망하고 지금 나와 함께하셔서 나의 모든 고통과 수고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들도 믿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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