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회개에 해당하는 글 1

죄를 진심으로 고백함

성경/말씀 묵상|2020. 8. 10. 20:23

우리가 타인에게 잘못을 했다면 이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만 용서를 구하고 잘못한 대상에게 사과를 하지 않으면 이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을때 하나님께도 용서를 구해야 하는 이유는 이웃은 하나님께 속한 자녀이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타인에게 죄를 지었다면 이는 우리가 하나님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죄를 짓는 것과 더불어 하나님앞에 죄를 지었을때.. 우리는 자신을 겸비하고 죄를 지었다는 것을 진심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자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영혼은 자신의 죄에 대해 변명하지 않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인류 최초로 범죄 했을때..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먹지 말라고 한 나무의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나에게 그 나무의 실과를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은 이렇듯 하나님을 탓하고 하와를 탓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여쭤보시자 하와는 뱀을 탓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죄가 어떤 큰 희생을 가져올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피하려고 했고 숨으려 했고 변명하기에 바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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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죄를 변명하고 싶은 욕구는 사탄으로부터 나온다. 그리고 모든이에게 그러한 욕구가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함으로 잘못을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고백을 받아 주지 않으실 것이다. 참된 회개는 자신의 결백을 보이려고 노력하거나 변명을 늘어 놓지 않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도록 이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기전에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던 큰 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괴수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죄에 대해 감추지도 않았고 변명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 분명하고 단호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가납하심을 받는 첫째 조건입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지 않고 자신을 낮추지 않느다면 이는 용서를 위해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을 하나님께 깊이 토로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를 들으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기실 것입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우리가 마음을 하나님께 토함으로 진정으로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이를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죄'에 대한 진정한 고백을 하지 못할까...?

 

이는 우리가 우리의 죄에 대해 눈이 멀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아래 우리가 눈을 뜬다면 우리의 죄를 분명히 보여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는 사람은 죄를 진정으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여 우리 죄를 바로 볼 수 있도록 간구할때 성령께서 우리의 눈에 안약을 발라주셔서 우리의 죄를 분명히 보여주실것입니다. 그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은 우리의 죄들을 진심으로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토록 흉악하고 더러운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꺠닫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의 값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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