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마태복음 7장 <구해야함, 이웃을 사랑함=하나님을 사랑함>

성경/마태복음|2022. 12. 8. 12:59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Q.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 구하면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인가?

A. 예수님께서는 죄인들 스스로 율법과 조화된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의 원천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마태복음 5장~8장까지는 예수님의 산상설교 말씀인데 예수님은 5장부터 8복, 금식과 기도, 재물, 비판하지 말라 등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다. 그리스도인 삶에서 우리가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해야'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우리 스스로 정결해질 수 없고 율법과 조화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하기만 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인간의 노력' + '하나님의 능력'이 연합해야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아끼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에게 하늘의 선물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으로 우리를 취급하지 않으시고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운 분이시기 때문이다.


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Q.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무엇을 구하던지 주시는 분이신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 또한 사람을 그렇게 대하라는 말씀인가? (7~11절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하다.

A. 이웃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의 확실한 지표다. 그리고 이 태도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살아남은 예수님의 생명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선지자요 율법이니라'고 표현하셨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이 말씀(율법과 선지자니라)은 새로운 말씀이 아님을 뜻한다. 예수님게서는 모세를 통해서 주신 책과 선지자들을 통해 주신 율법의 본질을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구약 전체를 뜻한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율법을 신약에만 국한 시키지 않으셨고 구약에서도 이 같이 말씀하셨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폐하려고 오지 않으셨고 존귀케 하고 확대하려고 오셨다.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Q. 13~14절: '좁은 문'이란 12절의 내용에 해당하는 말인가?

13. 좁은. 헬라어 스테노스(stenos). “좁은.” “좁은”(strait)이란 말은 “곧은”(straight)이란 말과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문은 길의 시작에 있고, 끝에 있지 않다. 그것은 좁다. 그리고 길을 따라가는 여행에 꼭 필요한 것만이 문을 빠져나갈 수 있다. 고대 도시에서는 해가 질 무렵에 문이 닫혔다. 그리고 그 도시들은 언덕 꼭대기나 절벽의 바위 위에 있어서 문쪽을 향한 길은 대부분 좁았다. 문이 닫혀지기 전에 들어가려고 하는 자는 “안으로 들어갈” 시간에 맞추기 위해 끈기 있는 노력으로 “구하여”야 한다(참조 눅 13:24).

들어가라. 13절과 14절에서 예수는 공식적으로 청중에게 그의 원칙을 삶의 행동 원리로 받아들일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시작할 길과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를 지적하고 있다. 그는 “문”(요 10:7, 9)이요, “길”(요 14:16)이다. 천국에 들어갈 자, “생명을 가지고”, “그 생명을 더욱 풍부하게 할” 자는 그를 통해 들어가야 한다. 다른 길이 없다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Q. 15절: 갑자기 툭 튀어나온 말씀인 듯 하다. 예수님의 시대에 거짓 선지자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어떤 '이론'을 전파했을까?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안 믿었다고 했으니까 그런 부분들도 있을테다.

A.  참 선지자는 하나님을 대변하는 자이다. 따라서, 거짓 선지자는 실제로 그 자신의 사악한 마음에서 나온 비뚤어진 생각들만을 말하면서 하나님을 대변하는 체한다. 예레미야의 경험과 그 당시의 거짓 선지자들을 비교하라(렘 27~29장).
거짓 선지자들은 사람들이 넓은 문과 넓은 길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공언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도적”인바, 저희의 유일한 목적은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는 것이다(요 10:7~10).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사도의 경고를 위해서는 행 20:28~31; 살후 2:3, 7; 벧후 2장; , 19을 보라.

 

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Q. 19절: 좋은 열매란 무엇일까?

A. 좋은 외관, 좋은 향기, 좋은 맛을 가진 열매를 말한다. 그것은 모든 점에서 매력적이다. “성령의 열매”는 갈 5:22, 23에 나타난다.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Q. 23절: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했는데 왜 불법인가? 예수님께서는 왜 이 사람들을 모른다고 하신다고 하셨을까? 예수님께서 '나'는 안다고 하실까?

그들은 “분명히 우리가 당신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하고 있다. 헬라어에서 이 질문의 형태는 말하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대답을 기대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들은 만일 그 주장이 사실에 의해 명백히 입증되지 않는다면 우주의 크신 재판관 앞에서 그렇게 하였다고 도저히 주장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허영심과 자기 기만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의 판결이 불공평하고, 그가 그들을 배교자로 취급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마치 그들이 재판관에게 항의하는 것과 같다. 그들은 그의 이름으로 설교하였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그들은 인간 전통에 근거하여 드리는 하나님에 대한 겉치레 예배는 헛되다는 것을 망각했다.

또는 헬라어 동사의 형태에 따라, “내가 결코 너를 알지(또는 “너와 친숙하지”) 못한다”는 의미. 이것은 그들의 가르침과 이적이 하나님의 뜻과 조화되게, 또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하거나 행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이다.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Q. 24절: '나의 이 말'은?

품성의 “집”을 말함. 그리스도인 개인과 품성 건설자들의 공동체인 그리스도 교회는 “반석”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야 한다(참조 16:18 주석). 눅 6:48에 의하면, 집을 짓는 자는 견고한 기초를 세우기 위해 “깊이 판다.” 견고하게 짓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견고한 기초를 마련하는 수고 없이 집을 짓는 것은 훨씬 더 간단하다.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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