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양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목자가 필요합니다.

성경/말씀 묵상|2021. 10. 20. 12:27

동물 중에 양은 가장 겁이 많습니다. 그리고 방향 감각도 둔하고 시력도 나빠 길을 잘 잃습니다.

 

불과 10미터 안팎의 물건만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 바로 앞에 낭떠러지가 있어도 피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또한, 양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발톱도 없습니다.

 

 

게다가 느리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양은 절대적으로 목자에게 의지해야 합니다. 목자는 바위틈에서 양을 노리는 맹수들의 습격에 양을 지켜야 하며 약탈자들의 공격에도 늘상 대비해야 합니다.

래서 목자는 낮이건 밤이건 눈붙일 겨를 없이 양을 돌봅니다. 이런 목자의 수고는 야곱이 라반의 의심에 대해 말했을 때도, 잘 드러났습니다.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31:40) 야곱의 말처럼 목자는 눈 붙일 겨를 도 없이 양을 돌봅니다.

 

 

생명을 걸고 양을 지키기에 양의 생명은 목자의 생명과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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