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누구신가] 누가복음 4장 16절, 나사렛에서의 예수님

성경/말씀 묵상|2020. 11. 2. 22:34

예수님께서 나사렛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시고 설명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출생배경과 성장배경등을 이유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으려 했습니다. 바리새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학식과 경건을 칭찬했더라면 그들은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았을 테지만 그들은 성령으로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책망하시는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이 사람들의 신앙은 말씀에 기초한 신앙이 아니었고 그들이 믿고싶은대로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생각했던 모습과 너무 다른 예수님의 모습을 인정할 수가 없었고 자신들을 인정하지 않는 예수님을 부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말씀에 기초하여 온전한 하나님의 모습을 바라보는 신앙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완전하지 않은 모습을 책망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에 굴복하여 돌이켜 회개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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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누구신가] 눅 4장 24절, 나사렛, 유대에서의 거절

성경/말씀 묵상|2020. 11. 2. 22:30

예수님께서는 나사렛뿐만 아니라 유대에서도 배척받으셨습니다.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자신들의 그릇됨이 드러나자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유대지방을 뒤로 하고 갈릴리로 오셨습니다. 갈릴리는 가나안 족속들과 인접한 지역이었고 불학무식한 사람들이 많아 정통 유대인들로부터 무시를 당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곳을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의 사역이 주로 이루어졌고 제자들을 부르셨으며 많은 이적을 베푸셨습니다. 또한 많은 신실한 성도들도 나왔습니다. 시대의 소망에는 갈릴리 사람들에 대해 그들의 마음은 진리를 받아들이기 위해 더 열려있었다고 말합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정통이냐 아니냐보다 마음속이 어떠한가를 가장 우선시 보시는 듯 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예수님을 향해 열려있는 마음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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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누구신가] 마14장 10절, 침례요한의 죽음

성경/말씀 묵상|2020. 11. 2. 22:27

침례요한은 하나님의 선지자였지만 비참하고 볼품없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전했던 기별의 결과를 보지 못한채 죽었습니다. 얼마나 슬펐을까요? 그의 삶은 인간의 눈으로 볼 때 기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생애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죽음을 후일에 순교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본으로 사용하셨고 그에게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늘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모든 선물중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신임이고 가장 높은 영예이다’. 침례 요한의 삶은 사람이 볼 때 슬프고 비참하고 기쁨없는 삶이었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기별을 전하는 삶이었고 죽음까지도 모본으로 인정되는 삶이었으며 가장 큰 선물을 받은 삶이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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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누구신가] 눅7장 23절, 침례요한의 제자들의 질문

성경/말씀 묵상|2020. 11. 2. 22:24

침례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선지자였습니다. 사명이 끝나갈 즈음 그는 옥에 갇혔습니다. 어두움이 그를 짓눌렀고 제자들마저 인간적인 약함을 건드렸습니다. 사탄의 속삭임은 그를 더욱 괴롭게 했습니다. 비록, 침례 요한이 선지자라할지라도 연약한 인간이었기에 그는 예수님이 진정한 메시아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요한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증거들을 기억했고 하나님의 일을 사람과 토론하지 않고 예수님께 직접 기별을 보냈습니다. 예수님의 기별을 듣고 침례요한은 그가 연구했던 말씀들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감옥에서도 끝까지 하나님께 충성했습니다. 우리의 상황과 현실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믿을지의 여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믿음을 붙잡아 나를 인해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는 말씀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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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누구신가] 안식일에 병자 고치신 예수

성경/말씀 묵상|2020. 11. 2. 22:16

예수님께서는 베데스다의 환자를 안식일에 치료하셨다는 이유로 산헤드린 앞에 섰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에 의하면 예수님은 안식일을 범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 천연계를 멈추지 않으시고 우리의 간구와 탄원을 들어주시기를 멈추지도 않으십니다. 하늘의 사업은 멈춤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는 또한 다른 날보다 하나님께 대한 요구가 더 큰 날이기에 예배와 건전한 안식 그리고 거룩한 행위를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행동은 하늘의 사업을 멈추지 않으시는 일이었고 거룩한 행위였기에 안식일과 완전히 조화된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안식일을 존귀케 하셨습니다. 세상이 어지러운 이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 두렵고 어려운 이때 하늘의 지혜를 통해 안식일을 존귀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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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누구신가] 베데스다의 뜻

성경/말씀 묵상|2020. 11. 2. 22:14

네가 낫고자 하느냐?” 38년된 병자는 수도 없이 네가 낫고자 하느냐?’는 말을 들었을테다. 매번 베데스다에 들어가지 못해 실망한 그에게 사랑과 자비의 얼굴로 물어보시는 예수님을 보았을 때, 그에게는 용기와 희망이 생겼다. 하지만 이내 오래도록 벗어나지 못했던 지금까지의 시간들이 그를 낙담케 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일어나 걸어라고 말씀하시자 그는 자신이 완쾌됐다고 느껴질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 말씀을 믿었다. 그리고 그의 병은 나았다.

이 병자가 치유되는 과정은 마치 죄인이 새 삶을 얻는 과정과 비슷하다. 죄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쳐도 낫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은 얼굴을 마주보시며 사랑으로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말씀하신다. 그 말씀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걸어가고 싶다. 베데스다는 희망이 아니지만 예수님은 최고의 희망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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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누구신가] 요한복음 4장 48절

성경/말씀 묵상|2020. 11. 2. 22:12

곧 죽을 아들을 둔 고관이 있었다. 그는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도움을 얻고자 나왔다. 그러나, 예수님의 행색을 본 그의 믿음은 흔들렸다. 과연 이 사람이 나의 아들을 치료할 수 있을까? 이에 예수님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한다고 말씀했다. 예수님은 이 고관이 자신의 소망이 충족되야만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것을 아셨다.

비록 조건적인 믿음이었지만 고관은 의심과 믿음사이에서 마치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면서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았듯 믿음으로 예수님을 붙잡았다. 그리고 아들은 나음을 입었고 온 가족이 예수님의 제자가 됐다. 아들의 생명만을 요구한 이 고관의 조건적인 믿음에 예수님은 더 큰 믿음의 기회를 주셨고 그의 믿음으로 온 가족이 구원의 기쁨에 참여했다. 나 역시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조건적인 믿음의 사람임을 고백한다. 하지만 나의 그 조건적인 믿음에 더 큰 믿음의 기회를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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