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5장] 디모데전서 5장 1절~16절: 과부에 관한 말씀

성경/디모데 전·후서|2023. 2. 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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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비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를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를 어미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 참 과부인 과부를 경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이었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 혹은 환난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좇은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거절하라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심판을 받느니라
13 또 저희가 게으름을 익혀 집집에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망령된 폄론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훼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단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로 짐지지 말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니라


묵상1) 2절: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대하라고 한 이유는?

목회자 및 선교자 또는 사역자와 아니 모든 그리스도인의 남녀 관계는 (젊은 여자라고 표현했지만 나이를 불문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오해와 의심을 사지 않아야 한다. 젊은 사역자, 목회자, 선교자가 끊임없이 불순한 일을 행하도록 마귀는 항상 유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권면이 필요했다.

묵상2) 4절: 과부의 자녀가 행하는 효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것이라는 의미는?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을 사랑하신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 '메시야'를 보내신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을 정말로 사랑하신다. 사람에게 대한 것이든 하나님께 대한 것이든 의무감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한 경건함의 '정도'를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이들의 가난과 무력에 대해 무시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와 같은 자들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사랑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그러므로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자기의 부모나 조부모를 돌보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매우 기쁘게 보시는 자들이다. 

묵상3) 5절: 참 과부 거짓 과부가 있나? 아니면 기준이 있다는 것? 60살미만의 과부는 과부로 명부에 적지 말라는 의미인가?

우선, 여기서 말하는 '참 과부'는 교회에서 도와야 하는 과부이다. 그리고 교회는 그들이 섬겨야 할  '참 과부'의 기준을 유대인의 관습을 이어 받았다. 그렇다면, 과부의 종류를 살펴보자. 과부는 첫번째, 자녀 또는 다른 친척으로부터 부양을 받는 자들이 있었고 두번째는 전혀 부양을 받지 못하는 자들도 있다. 세번째는 친척 또는 교회가 아닌 다른 수단에 의해 물질적 지원을 받는 자들이 있었다. 이렇게 과부의 종류를 볼 때 2번째 경우에 해당하는 과부가 '참 과부'에 해당하고 교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묵상4) 8절: 전체의미

8. 자기 친족. 즉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 가족과 관계되는 이들, 아마도 이 문맥에서는 특히 과부들. 바울 당시에 이 말은 모든 친척뿐 아니라, 가정의 하인들도 포함했을 것이다. 

시내산에서 선포된 계명 가운데, "네 부모를 공격하라"는 계명이 있다. 그리스도인 자녀들은 자기 친 가족뿐만 아니라 부양이 필요한 모든 친척들에게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 그런 의미로 볼 때 자신의 친 가족을 부양하고 섬겨야 하는 것은 의무에 해당한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그 순간에서도 자신의 지상의 어머니 마리아를 부양할 자로 요한을 선택하지 않으셨던가.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라 우리의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

불신자. 많은 이방인도 연로(年老)한 부모를 돌보는 일을 의무로 여기기 때문에, 가족을 부양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가 될 것이다. 

묵상5) 11절: 젊은 과부는 거절하라고 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남편 요셉이 죽은 후 젊은 과부 아니었나? 또 젊은 과부가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 시집간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현대인의 성경에 따르면, "젊은 과부들은 명단에 올리지 마십시오. 그들이 그리스도를 섬기다가 간혹 재혼할 때 그리스도를 저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로 나온다.

바울이 젊은 과부들에게 교회가 물질적인 도움을 주지 말라고 하는 의미가 아니다. 바울은 젊은 과부를 종신적 보호가 필요한 '특별한 무리=참 과부'에 포함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정욕'의 의미는 그리스도인 여인다운 자제심이 없는 행동을 의미한다. 교회 내에서 자매들을 공격하는 여러 유혹을 뜻한다. 젋은 과부들이 시집 가는 부분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 그 이유는 바울은 '재혼'을 권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 현대인의 성경에 따라 해석하면 되겠다. 또 젊은 과부가 재혼을 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저버리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이미 재혼을 했다면 '부양'의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도 '명단'에 젊은 과부를 올리지 말라고 했을 테다.

즉, 재혼 가능성이 적고 부양받을 수 없는 과부들을 명단에 올리자는 의미이다.

묵상6) 16절: 과부의 친척인 개인에게 왜 혼자서 도움을 주라고 했을까? 교회에서 도움을 주는 일이 더 '짐' 아닌 일 아닌가?

이 경우는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한 여성신자에게 과부인 어머니나 할머니가 있는 경우 그 짐은 본인이 져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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